조국 법무부 장관을 겁박해서 물러나도록 만들기 위한 무리수를 두다 못해 검찰은 그의 집을 11시간 동안 수색하면서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고, 수색을 하는 중간에 영장 내용을 고쳐서 실시간 업데이트 해가면서 온 집안을 뒤졌다고 한다.

삼성이나 와이지 같은 기업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때도 5시간 이상이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범죄자도 아니고 수색해서 찾아내야할 것이 무엇인지도 정하지 않은 채, 빈 집도 아닌 부인과 딸이 머무는 집에 찾아와서 그런 못된 짓을 하는 놈들이 동네 깡패나 사채업자가 아닌 우리 나라 검찰이라는 사실에 분개한다.

조국 장관의 집은 30평대의 아파트라고 하니, 그 안에서 11시간을 머물면서 수색을 하면 화장실 변기통이나 창틀의 먼지까지도 다 살펴볼 수 있었겠다.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 하지 못한 장관 부인을 고발해서 조국 장관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려고 했나?

집청소를 게을리 하는 장관 부인을 두었으니 법무부 장관을 할 자격이 안된다고 하려했나?

국산이 아닌 일본제 코끼리 밥솥을 사용하는 친일파라고 비판을 할 수 있었을까?

다른 공간도 아닌 가정집을 그렇게 뒤졌다고 하니, 한 집안의 주부로서 만약에 우리집에 그런 일이 생긴다면? 하고 감정이입이 되어서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조국장관이 연쇄살인범에 싸이코패스라서 당장 체포해서 벌을 주어야 하는 죄인...이기는 커녕, 썩다 못해 문드러져가는 사법부를 개혁하려고 자신의 개인적인 영달을 희생하는 위대한 사람인데, 어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지 기가 막혀서 말과 글을 더듬게 된다.

 

오늘은 원래는 88일남은 디즈니 크루즈 여행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보이는 조국장관 가택압수수사 소식때문에 기분을 잡쳤다.

 

다행히도 정훈이 만화가 조금이나마 내 기분을 풀어주었다.

정훈이 만화는 영화잡지 씨네21에서 매주 연재되는 만화인데, 영화관련 매체이다보니, 주로 개봉작 영화와 관련한 내용이 소개된다.

이번 주의 영화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라는 영화와 관련한 내용인 것 같은데, 사실은 영화보다 더 코미디 영화같은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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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