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크루즈 출발일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피쉬 익스텐더 선물을 마무리 해가는 중인데, 지난 주말에는 둘리양과 함께 미니 마우스 머리띠를 만들었다.

무척 꼼꼼한 성격의 둘리양은 바느질을 가르쳐주니 금새 배워서 제법 도움이 되었다.

01.jpg

바느질 선을 따로 그려주지 않았지만 눈대중으로 시접을 0.5 센치미터 정도 남기고 똑바르고 고르게 홈질을 했다.

02.jpg

머리띠의 가장자리 부분은 곡선이고 힘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내가 박음질로 시작을 해주고, 기다란 직선 부분은 홈질로 바느질 하도록 둘리양에게 부탁했다 :-)

03.jpg

가운데 쯤에 창구멍을 남기고 뒤집어서 다림질하니 반듯한 머리띠 모양이 잡혔다.

04.jpg

얇은 철사의 끝부분을 둥글린 다음 머리띠 안에 집어넣고 창구멍을 바느질로 막았다.

05.jpg

다음은 마니마우스의 귀 모양으로 검정색 부직포를 잘라서 머리띠에 바느질로 붙여주었다.

06.jpg

바느질이 완성된 모습은 이러하고...

07.jpg

머리에 작용하면 이런 모양이 된다 :-)

08.jpg

미니마우스의 머리띠처럼 빨간색 바탕에 흰색 땡땡이 무늬 천을 고른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09.jpg

철사 덕분에 머리띠의 끝부분을 한 번 꼬아주기만 하면 착용하기가 간편해서 여자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10.jpg

한국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생긴 머리띠를 누구나 알겠지만, 혹시나 이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를까봐서 선물 포장 안에 설명서를 만들어 넣기로 했다.

11.jpg

둘리양의 착용샷을 흑백으로 편집하고, "이렇게 쓰는 헤어밴드 입니다" 하고 써넣었다.

12.jpg

들고 가기에 부피나 무게도 아주 적고, 재료비도 저렴했고, 받아서 사용하기에 즐거운 선물이다 :-)

13.jpg

 

 

2019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