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금요일은 아이들 학교가 종업을 하고 조기 귀가를 하는 날이라 어차피 제대로 수업을 하지 않으니 결석을 시키고 여행을 떠났다. 

아침 8시쯤 집을 떠나 노스 캐롤라이나 에서 점심을 먹었다. 

크루즈에 타면 산해진미를 먹게 되니 그 때 까지는 초간단식만 먹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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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더 달려서 95번 고속도로 상에서 조지아 주로 들어왔다. 

여행객을 위한 웰컴센터가 잘 차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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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세면대에 다이슨 수도꼭지와 손건조기가 함께 설치되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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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미국에서의 고향같은 조지아 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지나가다 들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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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사바나 근교를 지날 때 금요일 오후라 여행객들이 몰렸는지 교통정체가 심했는데 플로리다 잭슨빌 근교를 지날 때도 차가 아주 많이 막혔다. 

운전 거리는 700마일이 조금 넘어서 정체가 없었다면 11시간 안에 도착했겠지만 막히는 길을 피해 가려다 더 막히는 길을 만나기도 하고 휴식을 위해 차를 세우기도 하면서 오니 13시간 30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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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커네버럴 항구에서 15분 거리로 가까운 코코아 비치 라는 마을에 저렴한 호텔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자고 이제 21일 토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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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호텔을 골랐더니 무료로 주는 아침식사가 과도하게 소박했다 :-)

이제 두어시간 후에는 럭셔리한 크루즈 라이프를 누리게 되니 그래도 괜찮다. 

 

항구에서부터는 전화는 비행기 모드로 해두고 사진은 카메라로만 찍을 계획이다.  

 

2019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