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소식 28: 메인 레벨 (=1층)

소년공원 2020.03.29 21:14 조회 수 : 185

윗층을 다 돌아본 다음 1층으로 내려왔다.

현관문을 들어서면 천정에는 매립식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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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등지고 서면 왼쪽으로 문이 두 개 있는데, 각기 코트 클라짓과 파우더 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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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클라짓 (Coat Closet) 이란, 말 그대로 코트를 걸어두는 벽장인데, 집안에 있다가 바깥으로 나갈 때 얼른 걸쳐 입는 외투를 걸어두기도 하는데, 그보다는 오히려 잠시 방문한 손님의 외투나 가방을 보관하는 용도로 더 많이 쓴다.

파우더 룸 (Powder Room) 이란 말의 기원은 간단하게 화장을 고치는, 즉 얼굴에 파우더를 바르는 방 이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화장실이다 :-)

배쓰룸 (Bath Room) 은 목욕까지 할 수 있는 욕실이고, 파우더 룸은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간이 화장실이다.

손님이 화장실을 사용할 때 안방 안에 위치한 욕실을 사용하는 것은 피차 불편하니, 현관 입구에 파우더 룸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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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랫층의 빅 룸, 바로 서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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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각형으로 긴 방이라서 벽을 따라 책장을 나란히 놓고, 남편의 책상 및, 아이들이 앉아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테이블을 놓기에 좋은 구조이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두 개의 창문 사이에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필요한 화이트보드를 걸어둘 생각이다.

아래 사진은 서재의 코너인데, 여기에 남편의 기역자 모양 책상을 놓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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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천정에도 필요한 배관과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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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는 창문이 세 개가 달려있다.

아무것도 없이 막힌 벽에는 원하면 창문을 추가로 낼 수 있고, 아니면 벽난로를 설치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경험에서 배운 바, 창문이 너무 많으면 가구를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고 벽난로도 사용 빈도에 비해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가구 배치에 걸림돌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집의 거실 벽은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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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창문 밖으로는 집 뒤의 언덕이 푸르게 보인다.

우리집 뒷마당은 아직 조경공사를 하지 않아서 흙이 보이지만, 여기도 나중에는 잔디로 덮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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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천장을 올려다보면 둘리양의 방 벽의 바깥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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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엌에서 연결된 모닝룸이다.

3면이 창문과 베란다로 통하는 문이 설치되어 있어서 무척 밝지만, 그래서 식탁 외에 다른 가구는 놓을 수가 없다.

현재 우리집 다이닝룸에 있는 그릇장을 어디에 놓으면 좋을지 생각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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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뒷쪽에는 안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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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창문으로도 뒷동산과 뒷마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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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옷장도 코난군의 옷장과 비슷한 크기로 무척 크다.

그래서 집 전체의 넓이와 냉난방 장치의 용량을 고려하면 옷장 안에도 송풍구가 설치되어야 한다고했다.

옷장 안에 에어컨이 나오다니!

옷이 호강을 하게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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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딸린 화장실은 욕조 대신에 샤워부스가 있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문으로 분리된 변기칸이다.

변기 하나 밖에 들어갈 것이 없는 공간인데 무척 넓어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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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