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소식 29: 지하실과 차고

소년공원 2020.04.01 15:24 조회 수 : 210

프리 드라이월 미팅에서 찍은 사진을 이제서야 다 올리게 되었다 :-)

집에서 내내 지내다보니 아이들 식사도 챙겨야 하고 온라인으로 수강신청 지도 미팅을 하느라 많이바쁘다.

 

메인 레벨에서 계단으로 내려와 왼쪽으로 돌면 이런 모습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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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면 여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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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냉난방 장치가 있고 전기 연결의 집합점이 되는 두꺼비집도 설치되었다.

 

보일러와 두꺼비집, 냉난방장치 등이 위치한 이 공간은 벽과 문으로 막아서 창고로 활용할 예정인데, 라돈 가스를 배출하는 관과 집안의 모든 수도를 잠글 수 있는 메인 수도관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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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는 장기간 머물게 된 손님을 위한 침실과 욕실이 있다.

침실의 한 켠에는 옷을 보관할 벽장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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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하실 침실의 창문은 약간 살풍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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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층이라서 창문의 바깥쪽이 흙으로 덮이는 것을 막으려고 이런 보호막을 설치해두어서 햇빛은 들어오지만 바깥 풍경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묵을 손님이라면 아마도 우리 가족과 무척 친밀한 관계일 것이고, 그렇다면 이 방은 잠을 자는 용도로만 쓰고, 식사나 주거의 대부분은 윗층에서 우리 가족과 함께 하게 될테니 침실 창밖의 풍경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애써서 생각하고 있다 :-)

 

그래도 손님이 독차지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욕실이 딸려 있으니 가족 단위의 손님이 와도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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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와 침실 욕실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간은 이렇게 크게 열려 있다.

이 공간만 대략 넓이가 30여평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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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잘못 세운 벽을 철거하고 프레임의 아랫부분도 남편의 우려를 받아들여 잘 보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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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공간에는 운동기구와 오락시설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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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공간 한 켠에 뜬금없이 서있는 벽은 건물 전체의 하중을 받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어야 한다.

여기를 방으로 만들 수도 있었지만, 방으로 만들면 공간이 쪼개져서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이렇게 두기로 했다.

공사총감독의 말로는, 원하면 나중에라도 벽을 막아서 방을 만들 수 있으니 지금 이렇게 두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있는 방을 없애는 것보다는 나중에 새로 방을 만드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라고 했다.

 

지하실에서 뒷마당으로 나오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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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층에서부터 지하실까지 다 돌아본 다음 다시 차고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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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문 밖으로는 길 건너 언덕 윗쪽의 집들이 보이는데, D 군네 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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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프레임이 세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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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