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를 볶아서 계란말이 만들기

소년공원 2017.07.09 12:04 조회 수 : 119

얼마전에 82쿡에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았던 파볶아서 계란말이 만들기를 해보았다.

재료는 계란과 파가 전부이다.

한국에서는 대파의 뿌리쪽을 사용해서 만들지만, 미국에서는 대파를 구하기가 어렵다.

큰 한인마트에 가도 김장철에나 구할 수 있지, 대부분은 가느다란 파를 팔고 있다.

01.jpg

 

가느다란 파 두 대를 잘게 썰기 전에 뿌리쪽 부분을 세로로 칼집을 내주면 칼질 하는 동안에 동글동글한 파가 바닥으로 굴러떨어지지 않고 또 계란 속에 파가 골고루 잘 섞이게 된다.

02.jpg

 

03.jpg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파를 먼저 볶는다.

 

계란은 잘 풀어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

04.jpg

 

파의 향이 식용유에 충분히 녹아들고 부드럽게 익으면 그 위에 계란을 붓는다.

05.jpg

 

계란을 전부 한꺼번에 다 붓지 말고 조금씩 익혀가면서 추가로 부어서 말면 골고루 잘 익고 색감도 보기 좋은 계란말이가 된다.

06.jpg

 

속부분은 파와 계란이 섞여있지만 바깥 부분을 말게 될 때는 계란만 들어가게 된다.

07.jpg

 

파를 볶은 기름으로 계란을 부쳐도 충분하므로 추가로 식용유를 넣을 필요가 없다.

08.jpg

 

완성된 모양은 보통의 계란말이와 많이 다르지 않다.

09.jpg

 

파가 계란말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썰기에 조금 더 간편하다는 차이가 있고, 맛은 파가 부드럽게 익은데다 파의 향이 계란말이 전체에 잘 스며들어서 더 맛있는 것 같다.

만들기도 어쩐지 조금 더 편한 것 같다 - 계란을 풀 때 다진 파를 넣으면 다진 파가 도마에서 계란 그릇으로, 다시 후라이팬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방식으로 만들면 도마에서 후라이팬으로 파가 직진해서 한 단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10.jpg

 

원래 계란말이를 잘 먹는 아이들은 이렇게 만든 것도 당연히 잘 먹었다.

11.jpg

 

둘리양이 계란을 입에 넣는 모습을 찍으려고 내내 기다리다가 실패하는 모습을 보더니 코난군이 포즈를 취해주었다.

고마워!

12.jpg

 

 

2017년 7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