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물김치

소년공원 2017.07.10 09:52 조회 수 : 125

코난군과 캘빈군이 슬립오버를 한 다음날, 아이를 데리러 오는 참에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라고 데비와 데이비드를 초대했다.

코난 아범은 데이비드에게 에어컨 가스 충전에 관해서 조언을 구할 일도 있고, 슬립오버를 한 아이들도 저녁을 먹고난 후 까지도 더 놀 수 있으니 여러 모로 우리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좋았다.

 

며칠 전에 담아서 이제 맛이 잘 든 물김치를 꺼내 담았다.

한국음식만으로 상을 차렸는데, 아무래도 매운 김치는 데비와 데이비드가 잘 못먹을 것 같아서 덜 맵고 양념도 부드러운 물김치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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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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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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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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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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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를 담던 날 심심해서 당근으로 모양조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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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를 먹으면서 우리 나라의 김치의 유래와 임진왜란 때 남미에서 일본을 거쳐 우리 나라에 들어온 고춧가루 이야기 등을 하니 미국인들이 흥미롭게 들었다.

 

반찬은 흔한 잡채와 두부조림과 불고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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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사진 찍는 것을 빼먹었던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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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초대에 오면서 데비가 빈 손으로 오지 않고 직접 만든 베리 코블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상큼하고 달콤한 베리 코블러가 올라가니 무척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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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산책을 나가기 전에 둘리양이 베리를 따서 모을 봉지를 가지고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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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걸어가다가 눈에 띄는 베리를 따먹고 손에 담을 수 있을 만큼만 따서 들고 다니며 먹었는데, 봉지를 가지고 나가면 많이 먹을 수도 있고, 더 많이 따면 베리 코블러도 직접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샌드위치백을 한 개 들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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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아침 식사로 베리를 따먹기도 하고, 봉지에도 이만큼이나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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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 돌아와서 베리 코블러를 둘리양과 함께 굽고 있는 중이다.

베리 코블러 만드는 법과 사진은 다음 게시물에서...

 

 

2017년 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