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으로부터 칭찬: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

Papageno 2007.04.03 17:49 조회 수 : 1391 추천:15

이젠 정말 내가 한 일에 후회가 막심하다.
성금보내고, 전화도 걸고, 몇 개월를 가슴 졸이며 그렇게 보냈건만, 이렇게 배신을 때릴 줄이야..
아래의 글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다.
오죽했으면 전여옥이가 나서서 칭찬을 하다니.
할말을 하는, 도장 찍으로 안가겠다던, 그런 가면에 나는 철저히 속았다.
가슴이 뻥 뚤리고, 뒤통수를 호되게 맞은 그런 느낌으로 설명할 수 있으랴.
평소에 두들겨 패던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니 그렇게도 좋은가?


<동아>는 사설 <노 대통령의 'FTA 리더십' 높이 평가한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의 제1주역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면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타결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확고한 개방철학을 가지고 어려운 고비마다 굳건한 버팀목이 돼 줬다'고 말한 그대로"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국익을 위한 결단의 리더십을 보여왔다"면서 "노 대통령은 한미 FTA라는 중요한 한 가지에서 '성공한 대통령'의 길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노 대통령이 계속 펼칠 'FTA 리더십'을 응원할 것"이라는 다짐을 보내기도 했다.

<중앙> "우리는 이런 사람을 국가적 지도자라 부른다"

"우리는 다시 인정한다, FTA 성사에는 무엇보다 노무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정경유착의 해소, 권력기관의 독립, 권위주의의 청산 등과 함께 한미FTA는 노 대통령의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축하하기도 했다. 중앙은 기사에서도 '집념의 리더십'이라고 표현했다.

<조선>은 한미FTA 타결을 전제로 쓴 지난 달 31일자 사설에서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노무현 대통령이 '마지막 결정은 전문가가 아니라 최종 책임자인 내가 내리는 것'이라며 결단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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