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으로 풀어보는 ‘비타민 상식’

김양수 2003.12.04 04:57 조회 수 : 709


비타민에 관해서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여러 가지 오해가 있다. 그것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퀴즈 형태로 풀어본다.

비타민 C를 과다 복용하면 요로 결석이 생긴다?

아니다. 결석은 소변이 알칼리 상태로 변할 때 생기는데,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오히려 약산성이 되어 요로 결석을 예방한다.

어린이는 비타민 C를 먹일 필요가 없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취학 전 어린이에게는 필요가 없다. 그러나 다른 어린이, 특히 밥을 많이 먹는 아이는 먹이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간에 나쁘다?

아니다. 오히려 비타민 C는 간염 바이러스를 죽이는 능력이 있고, 간세포 회복을 돕는다. (이왕재 교수)

비타민 B군 중의 하나인 엽산이 부족하면 유산할 가능성이 높고, 기형아를 낳는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임신 전후에 충분히 섭취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비타민 C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틀렸다. 비타민 C는 각종 위염과 비궤양성 소화불량증,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발생률을 5분의 1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다?

물론이다. 비타민 C의 별명이 스트레스 비타민인 까닭도 거기에 있다.
모발 제품에 들어가는 비타민은 믿을 만하지 못하다? 아니다. 효과가 있다. 문제는 양이다.

오렌지 주스 속에는 비타민 C가 있다?

없다.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투명한 용기에 든 것은 형광 불빛에 산화한다.

한국산 비타민은 없다?

그렇다. 제제를 모두 외국에서 들여오니 그런 셈이다. 현재 한국에는
비타민 C나 E만 들어있는 단일 제재, 비타민 B, C가 함께 들어 있는 복합제, 여러 비타민을 합친 복합 비타민제 등 100여 가지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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