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과일맛이 좋은 젤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잘 저어주고 냉장고에 몇 시간 넣어두기만 하면 되는 쉬운 조리법이라 부담없이 만들어주곤 하죠.
그런데 어느날은 두 아이들이 강아지로 변신해서 젤로를 먹으며 놓았습니다.
서로 얼굴에 젤로가 더 많이 묻었다며 서로를 쳐다보고 낄낄대며 웃었죠.
개구쟁이 녀석들…
방학이니 이러고 노는 모습을 야단치지 않고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어줄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