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앞두고 냉장고를 비우면서 해먹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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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7일 토요일이고 19일 월요일 새벽에 플로리다를 향해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플로리다 탬파에 사는 후배 집에서 사흘밤을 머물고 22일 아침에 포트 카버네럴로 이동해서 크루즈에 승선하고 26일에 내려서 집으로 돌아오는 예정이다.

플로리다로 내려갈 때에는 하루만에 내려가지만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는 쉬엄쉬엄 하룻밤 자면서오기로 했기 때문에 아마도 집에 돌아오는 것은 27일이나 28일이 될 것이다.

거의 열흘간 집을 비우게 되니, 문단속을 꼼꼼히 하는 것과 아울러 냉장고 속도 잘 비우고 가야 한다.

가장 먼저 상하기 쉬운 야채부터 먹어치워야 하니 샐러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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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양파는 냉장고에서 비교적 오래 버틸 수 있지만, 이 감자는 이미 말라가고 있는 상태라서 감자볶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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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던 무는 냉동실에 있던 갈치와 함께 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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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에 절여두었던 풋고추는 고추장 앙념에 무쳐두었다.

아무래도 소금물에 들어있는 것보다 물기를 빼고 양념을 해두는 것이 오래 보관하기에 더 낫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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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절임과 김장김치 몇 쪽, 그리고 직접 빚은 만두는 후배네 가족에게 선물로 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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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대도시에 살면서 조금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후배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어치를 가진 선물을 하기로 한 것이다 🙂

후배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느라 바쁘게 살고 있으니 이런 손길이 많이 가는 반찬은 해먹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김장김치도 맛있게 익었으니 넉넉하게 가지고가서 우리가 지내는 동안에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

 

2016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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