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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강의 자료로 구입한 워터 로켓을 주말 동안에 시험 발사 해보기로 했다.

음료수 병에 물을 절반 정도 채우고 그 안에 공기압을 더해서 공중으로 쏘아올리는 것인데, 압력이제법 쎄서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음료수병 로켓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감이 되었다.

날씨도 좋고 아빠 엄마와 놀이터에 나온 것도 즐거운데 이런 재미난 과학 실험까지 했으니 참 즐거운 가을날이었다.

 

코난군이 시범을 보이는 로켓 발사하는 순서이다.

1. 음료수 병 아랫쪽에 추를 달고 추를 고정시키기 위한 원뿔 모양 종이를 감는다 (이 작업은 코난아범이 집에서 미리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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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료수 병에 물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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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펌프에 연결된 특수한 뚜껑을 잘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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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사대에 로켓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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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펌프질을 해서 충분한 압력이 들어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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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켓 가까이 있으면 위험하므로 멀찍이 떨어져서 손잡이 줄을 힘껏 잡아 당기면 로켓이 발사된다.

 

이 워터 로켓은 대학생들에게 물리학 공식을 적용하는 것을 가르칠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뭐, 압력의 차이나 발사되는 각도라든지… 암튼 어려운 물리학을 가르치는 목적 :-), 어린 아이들에게는 빈 병으로 로켓을 만들게 하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를 자르고 붙이는 등의 소근육 운동을 연습하게 할 수 있고 (이건 둘리양 정도 연령의 어린이에게 적합한 교육 목적이다), 그보다 조금 큰 아이들은 공기압을 많이/적게 펌프질을 해서 발사고도를 예상하고 비교하게 하는 수준의 과학 실험을 통한 학습이 가능할 것 같다 (즉, 코난군 수준).

공원에 놀러온 사람들도 신기하게 구경했으니, 그저 놀이삼아 해보기에도 좋은 활동이다.

물과 가벼운 음료수병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뿐이니 많이 위험하지도 않다.

그래서 다음 주말에는 코난군 친구 몇 명을 공원으로 불러다가 또 워터로켓을 발사하며 놀기로 했다 🙂

 

어제는 마침 자전거를 가지러 오신 이동현 선생님 (한명숙 선생님의 남편)이 합세해서 즐거운 구경을 하고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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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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