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6, 2005
‘대량살상 무기’의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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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정/미 코넬대 교수 ‘대량살상 무기’라는 듣기에도 끔찍하고, 전문가들이나 사용할 듯한 말이 이제는 미국인에게도 햄버거나 콜라만큼이나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9·11 이후 정부와 언론에서 대량살상 무기 확산이 미국 최대의 안보위협이라고 되풀이해서 호들갑을 떤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터이다.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이라크가 대량살상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문을 외듯이 되풀이한 것도 효과가 있어서, 미국 조사단 스스로 이라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