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나잇: 코난군의 학교 테니스 시합
![]()
지난 주의 화요일인 5월 12일 오후에는 명왕고 테니스부의 지역 리그 마지막 경기가 있었다. 보통 마지막…
![]()
지난 주의 화요일인 5월 12일 오후에는 명왕고 테니스부의 지역 리그 마지막 경기가 있었다. 보통 마지막 홈 경기를 할 때 시니어 나잇 이라고 해서 졸업하는 선수들을 축하하는 순서를 마련한다. 테니스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종목의 스포츠 팀과 마칭밴드, 연극부, 등등에서 각자 졸업생을 치하하는 이런 이벤트를 한다. 마트에서 주문한 케익에는 졸업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새겨넣고 코트와 주변을 파티…
![]()
어제인 5월 14일 목요일 저녁에는 둘리양의 중학교 밴드 콘서트가 있었다. 2주일 후에 있는 스테잇 육상 대회를 준비하느라 매일 방과후 운동 연습을 하지만, 어제는 땀에 젖은 상태로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육상 연습을 하루 쉬었다. 간단한 저녁을 먹고 공연 의상으로 갈아입고 콘서트 장소인 블랙스버그 고등학교 강당으로 데려다 주었다. 명왕중학교 밴드는 세 개의 레벨로 나누어 지는데…
![]()
코난군이 유치원을 다니던 시절부터 해마다 이맘때면 친구들을 왕창 초대해서 야외 파티를 해왔다. 전에 살던 집에서는 트리하우스와 뒷마당에서 학교 친구들을 모두 불러 놀게 했고, 지금 집으로 이사온 후에는 테니스부 아이들을 초대했다. 원래 시작은, 추수감사절 명절에 태어난 코난군의 생일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할 수가 없어서 (다들 명절을 쇠러 친척집에 가고 없으니) 생일은 가족끼리 보내고 대신에 밖에서 뛰어놀기 좋은…
![]()
남편과 아이들의 학교는 아직도 학기중이지만 우리 학교는 지난 주말 졸업식으로 학년이 끝났다. 졸업식 이후에도 성적 처리와 웍샵 등으로 바빴고 오늘도 줌 미팅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방학이다. 다른 가족들이 모두 등교 출근한 후에 조용한 집에서 느긋하게 글을 쓰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학부 졸업생들은 가운과 캡만 쓰고 졸업식에 참석하는데 반해, 대학원생들은 가운 위에 후드를 입는데, 그…
![]()
원래 프롬 파티는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 (12학년, 씨니어) 학생들의 파티이지만, 워낙 근사한 행사라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주니어 학생들도 참석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코난군은 소포모어 이어 (10학년) 에도 한 학년 위의 여자 친구 파트너 자격으로 프롬 파티에 참석을 했다. 그래서 올해로 무려 세 번째 참석을 하게 되었다.올해에는 여자 친구가 없어서 넥타이 색깔을 맞출 필요도 없고 꽃을 만들어…
![]()
4월의 첫번째 주말은 부활절이었는데 아이들의 학교 봄방학과 겹쳤다.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학교를 쉬니 제법 긴 방학이지만, 부모의 학교 봄방학과 맞지 않아서 가족 나들이는 할 수 없었다. 대신에 코난군은 작년 여름에 다녔던 독일어 아카데미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했다. 모두들 멀리 떨어져 살지만 코난군만 제외하고 다들 직접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봄방학 동안에 멀리 여행을 가자고 의논을…
![]()
봄학기는 두 아이들이 모두 스포츠 시즌이어서 응원을 다니기 바쁘다. 원정 경기는 도저히 따라갈 시간이 없지만 우리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 명왕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홈게임은 잠시 짬을 내면 가서 구경을 하고 응원을 해줄 수 있어서 참 좋다.지난 3월 20일 금요일에는 이번 시즌 첫 중학생 육상 경기 대회가 있었다. 둘리양이 다니는 명왕중학교 이외에도 인근 여러 중학교에서 참가했는데, 중학교…
![]()
2주전 주말에 당일치기로 샬롯츠빌 여행을 다녀왔다. 코난군이 다니게 될 대학교가 있는 도시인데 우리집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 운전해 가면 있는 작은 도시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같은 행사에서 학교를 돌아볼 기회가 더 있겠지만 모처럼 온가족 나들이도 하고 한국음식점에서 외식도 할 겸 해서 집을 나섰다. 버지니아 대학교는 미국의 3대 대통령이었던 토마스 제퍼슨이 설립한 대학교이고, 대학교 캠퍼스와 제퍼슨이 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