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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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아!   잘 도착했구나. 근데 보영아 뭘그리 많이 두고 갔어! 내가 오히려 미안하게. 바쁜 와중에 집도 깔끔하게 정리꺼정 다 하고 말야. 내가 어짜피 그날 오후에 들릴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두고 가도 되는데 말야. 그리고 화장지며 필요한 것들은 내게 전화했으면 어디 있는지 알려 주었을텐데…생필품이 다 있었거든. 내게 미안해서 전화도 안한거 같더구나.   너무 오랫만에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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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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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부터 오늘까지 3주 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영민이와 저희들을 환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민이는 열 세 시간의 비행과 이어진 네 시간의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민이 아빠 엄마는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개강이며 급한 일부터 해놓고 틈틈이 사진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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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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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가 멀미를 한다고 해서 내내 걱정이 되더라. 사진으로만 보던 예쁜 녀석을 실제로 보니 너랑 더 닮은 것 같다. 물론 영민아빠쪽 사람들은 영민아빠를 더 닮았다고 하겠지만서도. ^^ 나윤이랑 경민이도 영민이가 귀엽고  예쁘데. ^^ 언제 또 볼거냐고 묻더라… 한국에 있으면 자주 보고 누나 노릇도 더 잘해 줄 텐데.. 아쉽다. 그지? 아이들 등살에 그냥저냥 시간이 지나서 너를 바람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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