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에 돌아갔을 때 강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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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신문에 난 사진 두 장. 강의 고기들이 왜 갑자기 폐사를 당했을까? 공해 때문에? 낚시꾼들이 대량으로 잡았다가 버려서? 아니 올시다. 멀쩡한 강을 정비랍시고 갈아 엎어서 콘크리트로 바르려 하다가 일어난 일이다. 지도자의 잘못된 소신이 빚은 결과의 일부지만, 이건은 시작에 불과할 뿐. 자기야 5년 하고 물러나면 그만이지만, 그가 입힌 피해는 누가 당하는가? 외국의 사례에서 보더라도, 망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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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의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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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로봇을 만드는 김박사의 연구실.   큰 김박사와 작은 김박사가 사뭇 진지하게 로봇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진지, 진지, 진지…   심각, 심각, 심각…   아직 직접 로봇을 조립할 수는 없지만, 아빠 옆에서 부품을 가지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민이.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저렇게 침을 다 흘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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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 선생님의 가정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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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룸 선생님들이 가정방문을 왔더랬습니다. 영민이가 좋아하는 책도 읽어주시고, 장난감으로 놀아주시기도 했지요. 맨 왼쪽은 영민이 또래 아이가 둘 있는 제니 선생님, 맨 오른쪽은 얼마전에 첫 손주를 보신 다나 선생님이예요. 하지만 영민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예쁘고 날씬한 브리트니 선생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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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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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이 ‘회피 연아’ 동영상을 퍼 나른 네티즌을 고소했는데, ‘교육적 차원’ 에서 그랬다고 한다. 퍼 나른 네티즌은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유인촌이 장관이었는지도 몰랐다고 했고, 또 ‘회피 연아’ 동영상 또한 그 네티즌이 제작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를 단지 카피, 페이스트 (복사, 첨부) 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한편, 오늘 기사에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해임무효소송 승소 판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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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은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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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웃긴다. 어제 한국 뉴스를 보았더니, 국내 최대 조직폭력배의 두목은 풀어주고, 한명숙 전총리는 받지 않은 돈을 받았다고 억지를 부리며 죄를 씌우려고 갖은 수를 쓰고 있었다. 한명숙 전총리가 사람을 죽였나? 아니면 죽지 않을 만큼 패고 다녔나? 검은 돈 먹기로 치자면 그 조폭 두목의 통장 잔고를 안봐도 몇 십 억 넘게 해먹은 것이 분명할텐데, 그건 더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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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아이와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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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뉴어트랙 교수는 9개월 계약직이라 방학 3개월 동안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기 중에는 강의와 다른 일로 분주하기 때문에, 여름 방학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어려웠던 미국 경기가 조금 나아지는 건지, 우리 사범대 학장님이 여름 방학 동안에 연구를 할 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준다고 한다. 물론 아무나 다 주는 것은 아니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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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밟기 – 선생님의 영역, 부모님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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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민이네 유치원에서는 각 반마다 부모모임 (PARENTS SOCIAL) 을 하느라 분주하다. 영민이가 있는 블루룸은 지난 수요일에 부모 모임을 했다. 모임이라봐야, 각자 집에서 한 가지씩 가지고온 음식을 나눠먹고, 다른 가족들과 인사하고, 선생님들의 안내말씀 듣기 등이 전부이다. 미국 사람들 모임이 늘 그렇듯, 못오는 사람은 못오고, 온 사람들도 그저 편하고 자유롭게 웃고 이야기하고, 궁금한 건 물어보고, 아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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