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의 내 모습? 열심히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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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은 이른 아침부터 회의가 있다. 유아교육부터, 초등 중등 교육,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교육, 교육공학, 등등 교육에 관한 모든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초대형 학과인 우리 과내의 교과과정 심의위원회 회의가 아침 8시에 시작한다. 버지니아 주정부에서 인증하는 교사교육을 제대로 하는지, 전미 교사교육인증협회 (NCATE)로부터 인증받은 내용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지를 자체점검하기 위해서, 모든 프로그램과 모든 강의과목은 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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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 교육 상담: 어린이 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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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dvd랑 책이랑 함께 나오는 거 있음 추천 해주세요  [2] 영어 무진장 싫어하는 초딩 여아입니다. 영어 수준은 완전 바닥이라, 학원도 다닐수 없네요. 알파벳 떼고, 아주 간단한 문장 정도 겨우 읽는 수준입니다. 영어 dvd 중 내니머피랑, 걸리버여행기 요런것들은 아주 재미있어 하면서 보더라구요~~^^ dvd도 어느정도 보여주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영어책도 함께 시리즈로 묶어져 있는것들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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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과잉독서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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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한국일보에서 어린이 조기교육 열풍을 지적하는 기사가 올라왔다. 직접 기사를 보려면 여기로: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04/h2011040106022322020.htm 한국사람의 “좋다는 것 따라하기” 성향은 한국사람인 내 자신이 보아도 엄청나다. 건강관련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무슨 음식이 좋다 하고 소개하면 그 다음날 마트 진열대에서 그 음식은 모조리 동이 나버린다. 어린이 교육에 뭐가 좋다더라 하는 방송이나 기사가 나오면 삽시간에 애가진 엄마들은 모두 그걸 구입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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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에 올렸던 글: 영어교육과 부모교육을 카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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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소년공원입니다. 그간 학교 일로 많이 바빠서 육아 앤 교육 게시판을 돌아볼 시간을 내지 못했어요. 학기가 끝날 때까지는 아직도 바쁘지만, 그래도 오늘은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오늘은 좋은 부모되기의 지침이 되면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돈 한 푼 안들이고 누릴 수 있는 교육자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카이유> 혹은 <카유>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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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朋自遠方來 不亦說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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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 금요일에 리치몬드에서 있었던 버지니아주 유아교육연합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교수로 일하고있는 친구가 다녀갔다. 수원 모 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일하는 친구는 1991년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친하게 지내는 과동기이다. 학부를 다니던 시절, 그녀도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학과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는, 평범하거나 심지어 강남출신 부잣집 딸들에 비하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부류에 속했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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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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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든 단무지의  형편없는 위생상태를 고발하는 티브이 프로그램을 본 이후, 한국마켓에서 단무지를 고를 때마다 눈을 부릅뜨고 한국산인지, 중국산인지, 혹은 일본산인지 확인을 하고 구입을 했다. 그런데, 식품관련 규제가 까다롭다는 일본제 단무지는 위생에 관한 걱정은 덜하지만, 도무지 짜기만 하고 식감이 질겨서 맛을 포기해야만 했다. 김밥에 넣거나, 국수같은 한그릇 음식에 간단하게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새콤달콤하면서 아삭아삭한 한국산 단무지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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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현장감독, ‘원전의 비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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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베테랑 원전 건설 현장감독의 편지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한신대지진이 일본을 덮친 이듬해인 1996년 암을 선고받아 죽음을 예감한(1997년 1월 사망) 히라이 노리오(平井憲夫) 씨가 쓴 ‘원자력 발전이 어떤 것인지 알기 바란다(原發がどんなものか知ってほしい)’는 편지의 내용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10년 수명에 40년째 사용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1971년 기공)는 설계 당시 10년의 내구연한을 기준으로 시공됐으며, 이후 원전폐기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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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구워주는 팬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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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금요일에 있을 학회 발표 준비로 어제 낮과 밤을 꼬박 내내 번역과 파워포인트 작업을 했다. 함께 발표할 친구는 한국에서 날아오는지라, 오늘 아침 일찍 발표를 위한 최종점검을 화상채팅으로 하기로 했다. 새벽 네 시에 잠시 눈을 붙이고 일곱시에 친구와 화상채팅을 하자니 머릿속 절반이 휑하니 비어버린 듯, 비몽사몽이었다. 그래도 진한 커피 한 잔과, 해야할 일을 다 마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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