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준비 음식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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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 그리고 임신 37주 하고 하루가 지난 날이다. 이제부터 언제라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고, 또 월요일부터 수요일 까지는 어차피 도시락을 꼭 싸야하는 날이기도 해서, 주말마다 밑반찬을 이것저것 만들게 된다. 오늘은 내친 김에 미역국 끓일 재료도 미리 갈무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급할 때 찾아 쓰기 쉽도록 냉동실 정리까지 마쳤다. 이렇게 통마다 이름을 써두면 코난아범이 급하게 미역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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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 그리고 임신 37주 하고 하루가 지난 날이다. 이제부터 언제라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고, 또 월요일부터 수요일 까지는 어차피 도시락을 꼭 싸야하는 날이기도 해서, 주말마다 밑반찬을 이것저것 만들게 된다. 오늘은 내친 김에 미역국 끓일 재료도 미리 갈무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급할 때 찾아 쓰기 쉽도록 냉동실 정리까지 마쳤다. 이렇게 통마다 이름을 써두면 코난아범이 급하게 미역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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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을 날이 다가오니 유아교육이고 먹고사는 이야기고 뭐고 안중에 없고 임신일기만 쓰게된다. 호르몬의 영향인지, 몸이 무거워 정신이 없는 것인지, 요즘은 두뇌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듯 하다. 방금 들은 얘기도 금새 잊어먹거나, 늘 해오던 일에 실수가 생기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렇게 정신없는 나로부터 한결 더 정신을 빼놓게 하는 일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제목에 쓴 것처럼, 눈물겹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