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한 주간을 위해 미리 준비한 건강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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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 아범이 갑자기 강의를 더 맡게 되어서 매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하고, 나역시 이번 주와 다음 주 동안에는 각종 회의가 잡혀 있어서 새벽같이 출근하거나 저녁 늦게 퇴근을 해야하는 스케줄이 잡혀 있다. 그렇게 바쁜 날에는 둘리양 모유와 이유식 도시락 챙기랴, 코난 아범 도시락 챙기랴, 코난군 아침 먹이랴, 너무 바빠서 정작 나는 점심을 제대로 챙겨가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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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생님과 청소차 아저씨가 되고싶은 코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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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코난군은 “엄마가 레드룸 티쳐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그러면 엄마가 자기랑 하루종일 (“오~~~~올 데이”) 같이 지낼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내가 레드룸 선생님이 된다면, 바니랑 함께 스토리도 읽어주고, 바깥놀이도 나가고, 할 수 있겠네? 하면서 선생님의 업무를 열거했더니, 이번에 코난군이 하는 말, “I want to be a Red Room teacher!” 자기가 레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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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예쁘실까? 손주들에 대처하는 조부모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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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한국 티브이에서 우리나라 대형원로가수 패티김이 토크쇼에 나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패티김 이라고 하면 풍부한 성량은 물론이고, 늘씬한 몸매의 비쥬얼과, 어떤 노래이든 심금을 울리는 감성을 불어넣어, 보고듣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단한 가수이다. 그런 그녀도 이런저런 굴곡진 인생사를 거치면서 자녀를 낳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서 아이를 낳고, 해서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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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고 산 이야기: 그래도 다이어트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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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모두 네 명이다. 그러나 그 중에 먹는 것을 좋아하고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은 오직 나 한 사람 뿐인 듯 하다. 아직 어린 둘리양이 어떻게 자라날 지 모르지만, 이유식을 먹이면 한 두 번 받아먹다가 이내 고개를 돌려버린다든지, 젖을 먹다가도 어디선가 재미난 일이 있다 싶으면 – 오빠의 목소리가 들린다든지 하면 – 얼른 그 쪽으로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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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의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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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도 인간인지라, 매일 매일을 어린이집에서 지내다보면 주말에는 많이 피곤하답니다. 그래서 주말 아침에는 느지막히 늦잠을 자고, 또 느긋하게 목욕을 즐기면서 한 주간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곤 합니다.   오빠가 쓰던 오리 욕조를 물려받았어요. 오리 욕조는 물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앉아있을 때 엉덩이가 푹신해서 좋아요. (Above Soomin)   오빠가 가지고 놀던 목욕 놀이감도 다 물려받았지요. (Above S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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