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졸업식 행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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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와 영민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하는 형아 언니들을 축하하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예요. 요건 수민이네 화이트룸 친구들 모습.        그리고 4년 전에 이런 모습이던 영민이가…     이젠 어린이집 최고참 레드룸, 그 중에서도 올 여름부터 최고학년 형아가 되는군요.        2012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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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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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에 비해 둘리양이 자라는 속도가 더 빠른 것처럼 느껴진다. 전반적인 아동발달 진행은 인종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비슷한지라, 코난군과 둘리양이 자라는 속도가 많이 다를 리 없지만, 아마도 첫 아이를 키우면서 얻은 경험 덕분에 둘째 아이가 자라는 것이 새삼 다르게 보이는 이유일 것이다. 마치, 두 눈을 가리고 손을 뻗어 더듬거리면서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 채 걸어가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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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기 위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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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티나의 생일파티에서 알게된 러시아인 부부는 매운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보드카를 함께 마시며 러시아에서 그렇게 – 지금까지도-유명하다는 한국계 락커 빅토르 최 이야기도 듣고, 사할린 동포들이 개발해서 전파한 음식인 코리안 당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우리와 친해졌다. 코난아범의 테니스 친구인 에드리언과 그의 아내 티나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이전 글에서 이미 쓴 바 있다. 이번에는 티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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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서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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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충일이 끼어있는 긴 주말입니다. 아빠와 아들은 무엇을 시작하는 걸까요?   제법 돕는 시늉을 하는 코난군.   아빠를 도와서 뒷마당에 텐트를 치고 있습니다.   초여름의 긴 주말인 메모리얼데이 휴일에는 많은 미국인들이 캠핑을 가거나 바베큐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도 뒷마당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지요.   해가 기울어서 마당에 그늘이 생기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아빠와 아들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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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월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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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학기에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대학원생을 위한 야간 강의가 있고 매일 낮 시간에는 학부생 강의가 있다. 코난 아범은 월화수요일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를 하게 되었다. 원래 여름학기 강의는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되지만, 연봉과 별도로 추가 벌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어차피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니, ‘집에서 놀면 뭐하나’ 하는 생각으로 여름 학기 강의를 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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