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사흘째 – 벽을 세우고 있어요

공사 사흘째 – 벽을 세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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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공사 사흘째날 아침 어젯저녁에 잘 단도리해둔 자재도 아침잠을 깨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코난아범의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솜씨 그 위에 올라가서 맨발로 점프하고 있는 장차 집주인 공사에 필요한 장비를 하나씩 꺼내오고 있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을 때의 모습. 벽을 세울 뼈대를 만들었네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는 비올 확율이 높아서 오늘 공사는 이정도로 마무리해야 한다는군요.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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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하우스를 무척 좋아하는 둘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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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레고 캠프에 가고 둘리양은 아빠가 일하는 뒷마당에 나와서 혼자 놀았습니다. 트리 하우스에서 노는 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새로 짓는 플레이 하우스가 더 기다려집니다.       신발도 안신고 맨발로 마당에 나와서 노는 녀석. 겁도 없는지 저렇게 높은 난간에 매달려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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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까는 공사 – 본격적인 공사 둘째 날

바닥 까는 공사 – 본격적인 공사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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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집은 원래의 생각보다 큰 싸이즈가 될 듯 합니다 🙂   기초 공사 과정에서 무척이나 신경썼던 부분입니다. 이웃집 할아버지들 말씀에 의하면 이렇게 야트막한 틈 사이를 스컹크가 무척 좋아해서 들어와 살거라고 하더군요. 야생 토끼나 다람쥐 정도라면 참고 봐주겠지만 독한 냄새를 풍기는 스컹크는 절대 사절이라, 철망을 이중으로 둘러치고  그 안에는 돌멩이를 채워넣었습니다.   자로 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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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하우스 기초 공사와 뼈대 만들기

플레이 하우스 기초 공사와 뼈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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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 죽은 나무를 베어내고 난 자리에 소철나무 (미국 이름은 박스 라고 합니다. 상자처럼 네모나게 가지치기를해서 울타리 대용으로 많이 심기 때문인가봅니다.)가 이렇게 기형적으로 남았습니다.   예전에 코난군이 트리 하우스를 지을 때 이렇게 아빠를 도왔는데, 이젠 둘리양이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열심히 목재를 운반하고(?) 있어요.   집의 기초를 만드는 작업은 매우 정확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나중에 집이 기울어지는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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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먹은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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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남편과 단둘이 가는 여행이라도 주식과 간식을 여러가지로 챙겨서 다녔지만, 매번 음식을 남겨오곤 하는 경험을 십수년 하다보니, 이제는 요령이 조금 생긴 듯 하다. 어차피 아이들은 노는것에 정신이 팔려 (원래 식탐이 없기도 하고) 먹는 일에 별로 관심이 없기 십상이고, 차 안에서 오래 머물다보니 소화가 잘 안되어서 어른도 식욕이 없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면서 부족한 비타민 보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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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프로젝트 – 서막을 알립니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 – 서막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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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커다란 프로젝트는 사실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옆집의 존 할아버지 집에는 매우 활동적인 멍멍이가 한 마리 있는데, 사냥개 종인 이 녀석은 매일 몇 시간씩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넘쳐나는 에너지가 감당이 안되어 각종 사고를 저지르는데 반해, 존 할아버지는 심장병이 있어서 개 산책을 그렇게 무리하게 시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부인인 수지 할머니도 무릎 수술을 한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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