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프로젝트 – 서막을 알립니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 – 서막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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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커다란 프로젝트는 사실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옆집의 존 할아버지 집에는 매우 활동적인 멍멍이가 한 마리 있는데, 사냥개 종인 이 녀석은 매일 몇 시간씩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넘쳐나는 에너지가 감당이 안되어 각종 사고를 저지르는데 반해, 존 할아버지는 심장병이 있어서 개 산책을 그렇게 무리하게 시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부인인 수지 할머니도 무릎 수술을 한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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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다른 입맛따라 다른 아침 메뉴, 그리고 깍두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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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뭐 먹을래?” 하고 묻기도 전에 둘리양이 “엄마, 고기, 밥!” 하고 요청을 했다. 전날 먹었던 쇠고기 무국에 밥을 말아 달라는 뜻이다. 휴가 여행 내내 먹는 것이 시원찮던 둘리양을 위해서 국을 끓이고 국물에 쌀밥을 말아주니 잘 먹고 화장실 소통도 다시 원활하게 되었더랬다. 이 녀석은 국물 좋아하고 한식 좋아하는 입맛이 나랑 많이 닮은 듯 하다. 전자렌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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