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양의 요리교실: 바나나 머핀
![]()
오늘은 새학교 구경을 다녀올 예정이어서 점심 요리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내일이면 만료되는 샌드위치 한 개 사면 한 개 공짜 쿠폰도 사용할 겸 오늘은 새학교 구경을 다녀오는 길에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사와서 먹기로 했다. 하지만 둘리양의 요리본능은 오늘 하루를 그냥 넘길 수 없었다… 한국요리는 아니지만 간편하고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간식, 바나나 머핀을 구웠다….
![]()
오늘은 새학교 구경을 다녀올 예정이어서 점심 요리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내일이면 만료되는 샌드위치 한 개 사면 한 개 공짜 쿠폰도 사용할 겸 오늘은 새학교 구경을 다녀오는 길에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사와서 먹기로 했다. 하지만 둘리양의 요리본능은 오늘 하루를 그냥 넘길 수 없었다… 한국요리는 아니지만 간편하고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간식, 바나나 머핀을 구웠다….
![]()
작년 이맘때 새집으로 이사를 할 때는 굳이 둘리양 학교를 전학시킬 생각이 없었다. 단짝 친구인 주주와 헤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어차피 주주와는 같은 반이 될 수 없었고 (주주는 대면 수업을 선택했고 둘리양은 온라인 학급이었다), 그러다보니 다른 새로운 친구를 만들게 되었다. 주주와는 아직도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다른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니, 전학을…
![]()
옛집에서 쓰던 농구대는 이삿짐을 나르기도 번거롭고 어차피 중고로 구입했던 구형 제품이어서 (게다가 우리집을 산 사람이 자기 아이들을 위해서 농구대를 주고 가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두고 왔다. 그리고 신제품을 온라인으로 구입 배달시킨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인데, 어제 마침내 코난군의 도움과 함께 남편이 설치를 마쳤다. 농구대가 잘 서있도록 지지하는 받침대 부분은 물이나 모래를 채우는 것인데 물은…
![]()
오늘은 아침에 비가 오지 않으면 요리를 하지 않고 주주와 함께 놀이터에서 만나서 놀기로 했다. 하지만 주주는 아침에, 둘리양은 오후에 각자 다니는 아트 레슨이 있고, 오후에는 비가 올 예정이고, 게다가 주주는 어제부터 콧물이 나서 혹시라도 코로나19 감염일 수 있으니 오늘은 만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카레라이스는 우리집 아이들이 늘 잘 먹는 음식이다. 일본 원전 사고 이전에는…
![]()
차고 마무리와 정리를 마친 남편이 오늘부터 아이들과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 저녁 식사 후에 서재에서 각자 수준에 맞는 교재로 공부를 하는데, 코난군은 기하학 중에서 직각삼각형의 합동과 닮음을 공부했고, 둘리양은 소숫점에 대해서 배웠다고 한다. 수학 공부는 두 아이가 동시에 시작하지만 둘리양이 30-40분 먼저 마치고 나온다. 코난군의 공부가 언제 끝날지 몰라서 둘리양과 나만 저녁 산책을 했다. 우리의 산책…
![]()
오늘 점심에는 둘리양이 쇠고기 불고기를 요리했다. 마늘 대신에 마늘 가루를 넣고, 생강은 없어서 생략하고, 굴소스를 조금 넣은 것이 보통의 불고기 양념 레서피와 다른 점이었는데 맛은 별 차이 없이 좋았다. 다른 가족들도 맛있게 먹었다. 요리와 상관없는 이야기: 오늘 저녁 산책에서는 둘리양은 오늘 새로 시청하기 시작한 시트콤 드라마 이야기를, 나는 절반 정도 읽은 로빈쿡의 의학추리소설에 대해 이야기…
![]()
요리와 상관없는 이야기 먼저 🙂 매일매일 한국 요리 비디오를 만드는 것과 더불어 둘리양은 매일 저녁 산책도 빠뜨리지 않고 하고 있다. 어제 저녁에는 비가 내렸지만 우산을 쓰고 나가서 동네 두 바퀴를 돌았다. 그렇게 산책을 하는 동안에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내일의 계획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데, 동네를 두 바퀴 돌다보면 시간이 남아서 무언가 함께 이야기할 주제가 더 필요해진다. 둘리양은…
![]()
에전에 우리가 살던 집이나 다른 좀 오래된 집들을 보면 차고 안도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새로 짓는 집들의 차고안에 석고 보드를 붙이고 이음새만 석고로 초벌 칠하고 페인트를 하지 않은 체로 집을 팔기 시작했다. 그나마 몇년 전까지만 해도 구매자가 돈을 더내면 차고의 페인트 옵션을 택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젠 그런 옵션까지 없어져서 입주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