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의 마지막 승마 레슨 사진 모음

올여름의 마지막 승마 레슨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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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보통의 취미생활 중 하나이지만, 한국에서는 희소성과 접근성의 어려움 때문인지 특별한 활동으로 여겨지는 것 중에 하나가 승마이다. 비슷한 종류로 골프, 스키 등이 있다. 물론 미국에서도 골프나 승마는 다른 운동에 비해 사용하는 장비가 비싸거나 연습을 하기 위한 시설 이용료가 비싼 편이지만 한국에 비하면 누구나 흔하게 할 수 있는 종목이다. (그러니까 우리 아이들도 하지 ㅎㅎㅎ) 한국에서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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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 째 승마 레슨: 트레일 라이딩

일곱 번 째 승마 레슨: 트레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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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슨에서는 링을 벗어나 실제로 말을 타고 먼 거리를 다녀왔다. 코난군의 치과 예약 시간 때문이기도 하지만, 햇빛이 너무 뜨겁지 않은 시간이 트레일 라이딩에 좋기 때문에 이른 아침으로 레슨 시간을 변경했다. 링에 도착하니 원래 타려고 했던 말 한 마리가 심기가 불편하시어(?ㅋㅋㅋ) 다른 말을 데려와서 안장과 고삐를 설치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 평소에 둘리양이 타던 말 “디종”을 코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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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보다 비싼 비빔면

치킨보다 비싼 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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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식료품 가게에 팝콘을 사기 위해 들렀다. 전날에 오아시스 마트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다 사두었기 때문에 다른 것은 살 것이 없고 아이들이 티비를 보면서 즐겨 먹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만들어 먹는 팝콘만 얼른 사려고 들어갔다. 입구에서 팝콘이 있는 선반까지 가는 길에 고기가 진열된 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세일” 이라고 쓴 푯말이 붙은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보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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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쿡의 의학 스릴러: Pandemic 그리고 Host

로빈쿡의 의학 스릴러: Pandemic 그리고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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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정한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내가 정한”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학교 개학은 8월 12일이고, 내 직장의 개강은 8월 23일이지만, 그 전에 개학을 위한 준비를 하느라 8월 부터는 분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7월이 지나면 방학이라는 여유로운 기분도 끝나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도 7월이지만 내 마음과 실생활은 벌써부터 개학 준비로 바쁘다 🙂 3개월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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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잘 하려면 역시 장비가 좋아야

요리를 잘 하려면 역시 장비가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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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한 후에 깨달았다. 손쉽게 다양한 요리를 잘 하려면 장비를 잘 갖추고 있어야 하고 (속칭 “장비빨”), 그 장비를 늘어놓고 사용할 수 있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주방 조리도구들은 대부분 전에 살던 집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것들이다. 물론 몇 가지는 새로 구입했거나 쓰던 것을 처분하고 더 나은 성능을 가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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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 째 승마레슨

여섯 번 째 승마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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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은 여섯 번째 승마 레슨이었다. 아이들 개학이 8월 12일 부터이고, 개학을 하면 레슨을 받을 시간을 내기가 힘들고 또 내가 라이드를 해주기도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두 번만 더 레슨을 받고 잠정적으로 레슨을 중단할 계획이다. 다른 아이들은 학기 중에도 방과후 저녁 시간에 레슨을 받는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부모가 맞벌이라 아이들 라이드를 해주기가 힘들고, 또 아이들도 학교 숙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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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새 친구 매디

둘리양의 새 친구 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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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새로 바꾼 리스 부터 소개한다 🙂 이번 리스는 항해를 주제로 정했다. 리스 윗부분에 달린 리본은 예전에 디즈니 크루즈를 준비하면서 이름표 목걸이를 만들고 남은 것인데, 이 리본을 바느질 상자 안에서 찾는 것과 동시에 여름과도 어울리고 나의 꿈과도 닿아 있는 Nautical 무늬를 떠올렸다. 시원한 파도를 가르며 배를 타고 수평선 너머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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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 째 승마레슨

다섯 번 째 승마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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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섯 번 째 승마레슨이 있었다. 지난 주에 비하면 기온이 낮아서 긴 바지를 입고 부츠를 신고 헬멧을 써야 하는 일이 조금은 수월했다. 이제 아이들은 혼자서 말에 오르고 내리는 것을 능숙하게 할 수 있고, 말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잘 해서 오늘 레슨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고삐를 잡아주거나 하는 등) 없이 혼자서 말을 탔다. 승마 선생님인 디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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