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리버 트레일을 다시 가다

뉴 리버 트레일을 다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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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뉴 리버 트레일을 자건거로 온가족이 완주한 후에, 다시 가거나 아이들만 보낼 궁리를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같이 보낼까 계획하는 코난군에게 제안을 했다. 같이 25마일 자전거를 타고 싶은 친구 세 명을 데려오면, 우리가 가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먹은 후에 25마일을 타고 내려 가면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데려 오겠다고 제안했다. 처음엔 아이들 셋과 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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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커피 로스터 (자작 커피 로스터는 실패) 때분에 생긴 일

새 커피 로스터 (자작 커피 로스터는 실패) 때분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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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에 만들었던 커피 로스터는 실패로 끝났다. (https://www.apiacere.net/2020/12/12/커피-로스팅의-진화/) 커피 콩이 직접 불에 닿으니 캠핑 버너의 버너의 불이 셀 경우 잠시 한눈을 팔면 불이 붙는 일이잦았다. 그렇지 않게, 불을 약하게 하면 로스팅하는데 시간이 너무 들었다. 경험상 커피 로스팅하는데 40분 이상 소요되면, 이 커피는 모양은 커피 원두지만 맛은 아주 싼 쓴맛이다. 불 조절하기 쉽지 않는데도 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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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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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일로 바빠서 한동안 요리를 할 시간을 내지 못했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오랜만에 둘리양과 한국음식 요리를 했다. 전날 먹고 남은 쇠고기 스테이크를 길게 썰어서 김밥에 넣기로 했다. 다른 재료로는 간단하게 냉동실에 있는 게맛살, 채썰어 볶은 당근, 냉장고에 늘 구비하고 있는 단무지를 넣었다. 참기름에 비빈 밥을 김 위에 얇고 고르게 놓아야 하는데, 자칫하면 김이 찢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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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승마레슨

네 번째 승마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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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다음날은 승마 선생님이 손주보러 아들네 집에 가신다고 해서 레슨이 없었다. 그 전 주 레슨에서는 비디오를 찍지 않아서 오늘 레슨은 네 번째 레슨이고 비디오는 세 번째 올리는 것이다. 한 주간 동안 레슨을 쉬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워밍업 삼아서 지난 번에 배운 것을 반복연습했다. 말의 배를 발로 차면 말이 걸어가고, 말의 어깨를 채로 가볍게 치면 트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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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간장 계란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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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요리를 했는데 은근히 바빠서 오늘에야 비디오를 편집해서 올리게 되었다. 오늘은 승마 레슨 때문에 요리를 할 시간이 없었다. 레슨이 10시 30분에 시작하고 12시쯤에 끝나는데, 그 때 집으로 돌아오면 이미 배가 고파서 요리를 할 시간이 없다. 날씨가 덥기도 하고 점심 시간이 임박하기도 해서 오늘은 점심과 시원한 과일을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가서 레슨을 마치고 차 안에서 점심을 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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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한식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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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과 함께 요리를 시작한지 두 달이 되어가니 이번에는 난이도를 조금 높여서 한 번에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한국식으로 먹는 상차림은 밥, 국, 김치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다 서너가지 반찬을 더해서 먹는 방식이니, 우리도 한 번에 서너가지 반찬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밥은 전기밥솥에 있던 것을 먹었고, 국은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되는 즉석제품을 사용했다. 반찬을 만들다보니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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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순두부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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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찌개 양념과 순두부만 있으면 라면 끓이는 것 만큼이나 쉽고 간단하게 순두부 찌개를 끓일 수 있다. 예전에 뉴욕 여행을 갔을 때 한국음식점에서 코난군이 먹어보고 좋아하게 된 음식인데 둘리양도 매운 국물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해먹는다. 단백질 거리는 집에 아무거나 있는 것으로 넣고 (오늘은 쇠고기와 해물 믹스를 넣었다) 채소도 냉장고에 있는 아무거라도 괜찮은데, 우리는 파김치와 배추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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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많이 자란 오리들

3주 만에 많이 자란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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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이 주주와 함께 동네 연못에 갔다가 주워온 오리새끼들이 우리집에 살게 된지 3주 가량 지났다. 며칠만 데리고 있다가 주주 엄마네 친구가 하는 농장에 가져다 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마침 방학이라 오리를 돌보는 일이 힘들지도 않아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니 3주일이 넘어가게 데리고 있게 된 것이다. 처음 발견 당시에 오리 새끼 주변에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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