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상 복이 터지는 때가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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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저는 초등학교 안다녔어요) 다니던 시절… 이상하게도 행운이나 상은 나를 피해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단체 소풍을 가면 안빠지고 하는 것이 보물찾기인데, 나뭇가지나 풀숲에 숨겨진 선생님의 콩도장이 찍힌 쪽지를 찾으면, 도장의 갯수에 따라 연필 한 자루에서 스케치북 몇 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놀이였죠. 반 아이들 모두에게 한 가지 이상의 상품이 돌아갈만큼의 쪽지를 숨겨두지만, 재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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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버님,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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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새해를 부모님의 덕담과 함께 시작하고 싶었는데, 저희들도 경황이 없고 아버님께서도 바쁘셨다고 하니, 음력 설날에는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선택의 순간이 닥쳐올 때마다, 인생을 오래 살아오시고, 또 언제나 저희들의 미래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의 말씀 한 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저희들이 잘 되기를 기원해 주시는 부모님이 네 분이나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든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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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롱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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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에 연구소로 가려다가 일기예보를 인터넷으로 알아봤습니다. 눈이 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많이 오니 철저히 대비하라는 예보가 있어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습니다. 아직 눈이 내리기 전이어서 수퍼마켓에서 뭔가를 살게 있어서 갔었는데, 수퍼마켓은 엄청난 사람들이 음식을 잔뜩 사가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사재기를 하는 듯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미 눈발은 날리기 시작하더니 정오무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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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이 장하구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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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도 벌써 월말에 접어 들었구나. 너희들 홈페이지를 자주 들려다 보긴 하였으나 글을 올리기는 오늘이 처음이구나. 너희들이나 식구 모두에게 할말이 없구나. 흔한 덕담도 있고 하는 법인데 나도 모르게 어정쩡하게 지나가고 말았구나. 새해 첫달이 약간 바빳다는 핑계 밖에 없구나. 아뭏든 모든 가족들에게 미안하기 짝이 없구나. 우리 보영이가 미국 대학으로부터 교수채용 통보를 받았다고 하니 정말 장하구나. 미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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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경영 명저 50선 –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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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튜어트 크레이너가 쓴 `한 권으로 읽는 경영 명저 50선'(세종연구원 펴냄. 홍수원 옮김)에 소개되어 있는 책들. (번호는 순위가 아니라 일련번호임.) 기원전 500년경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손자병법’에서부터 1994년 출간된 `코아 컴피던스’에 이르기까지 시의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특정한 시기에 한정되지 않는 지속성을 지닌 책들이 선정되어 있다. 출간 당시의 시대적 특성을 강하게 반영함과 동시에 세월의 흐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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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이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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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번 학기도 숨쉬는 걸 잊어먹고 살만큼 바빠졌어요. 남들은 자기 박사 논문 쓰는 것만 해도 바쁘다 힘들다 야단인데… 나는 강의하고, 실습지도 나가고, 연구 조교에다가, 학회발표, 면접 여행, 입학시험 감독… 등등을 다 하고 남은 시간에 논문을 쓰게 생겼어요. 실습 지도 나가는 학교는 왕복 두 시간, 학회 발표는 캐나다, 면접은 뱅기타고 동서남북… 그래서 엄마랑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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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 제의 받은 것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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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결과가 좋아서, 제의 받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지만 그래도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제도 덩달아 기쁩니다. 학교의 이름은 다소 생소합니다만 조건도 좋은 것 같구요. 살기에도 편하고 한적한 곳이기도 하구요. 사실 저희 둘다 한적한 소도시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그러한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 둘다 뉴욕시에 갔을 때 뼈져리게 느끼면서 동의했습니다. 적게 벌더라고 물가가 싸면 되니까 한적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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