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 엄마에게 바치는 글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조각상을 만들고 그 조각상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않는 조각상을 아내처럼 여기면서 …
소년공원 이야기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조각상을 만들고 그 조각상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않는 조각상을 아내처럼 여기면서 …
시집을 갔더니 시 아버님 말씀이 요지음 혼수로 마크포 다, 피아노다, 해도 책상이 없다면 좋은 혼수라 할 수 없겠으나, 책상 하나만 있다면 훌륭한 혼수라 할 수 있다. …
저는 우리집 대문에서 내 방 (604동 701호 ) 까지 가려면 운전해서 갈 정도로 넓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꽃피고 새 지저귀는 정원은 전문 정원사가 손질하고 …
작자는 아직 모름 하나… 그 사람과 함께 걷다가 우연히 눈에 뜨인 연인을 발견해도, 정답게 맞잡은 그들의 두손에 그늘진 내 두눈을 맞물려야 한다해도 아무렇지도 않게…정말 아무렇지도 …
조금 전에 남편을 공항 버스에 태워보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논문 마무리와 강의, 조교일 등등으로 바빠서 버지니아로 이사하는 것은 아직 먼훗날의 일이라고 느껴지는 저를 돕기 위해 남편이 …
버지니아 주의 ‘래드포드’ 대학교에 가게 된 보영이 살 아파트를 찾기 위해서, 갑작스레 조지아에 왔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2005년 2월 17일) 밤에 인터넷으로 표를 구해서, 토요일 밤에 …
오랜 만에 개인 밤 하늘을 보면서, 달이 차옴을 느끼면서 할머니의 생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마침 아버지께서 쓰신 할머니의 생신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