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힌 롱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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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에 연구소로 가려다가 일기예보를 인터넷으로 알아봤습니다. 눈이 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많이 오니 철저히 대비하라는 예보가 있어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습니다. 아직 눈이 내리기 전이어서 수퍼마켓에서 뭔가를 살게 있어서 갔었는데, 수퍼마켓은 엄청난 사람들이 음식을 잔뜩 사가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사재기를 하는 듯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미 눈발은 날리기 시작하더니 정오무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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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이 장하구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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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도 벌써 월말에 접어 들었구나. 너희들 홈페이지를 자주 들려다 보긴 하였으나 글을 올리기는 오늘이 처음이구나. 너희들이나 식구 모두에게 할말이 없구나. 흔한 덕담도 있고 하는 법인데 나도 모르게 어정쩡하게 지나가고 말았구나. 새해 첫달이 약간 바빳다는 핑계 밖에 없구나. 아뭏든 모든 가족들에게 미안하기 짝이 없구나. 우리 보영이가 미국 대학으로부터 교수채용 통보를 받았다고 하니 정말 장하구나. 미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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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경영 명저 50선 –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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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튜어트 크레이너가 쓴 `한 권으로 읽는 경영 명저 50선'(세종연구원 펴냄. 홍수원 옮김)에 소개되어 있는 책들. (번호는 순위가 아니라 일련번호임.) 기원전 500년경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손자병법’에서부터 1994년 출간된 `코아 컴피던스’에 이르기까지 시의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특정한 시기에 한정되지 않는 지속성을 지닌 책들이 선정되어 있다. 출간 당시의 시대적 특성을 강하게 반영함과 동시에 세월의 흐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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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이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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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번 학기도 숨쉬는 걸 잊어먹고 살만큼 바빠졌어요. 남들은 자기 박사 논문 쓰는 것만 해도 바쁘다 힘들다 야단인데… 나는 강의하고, 실습지도 나가고, 연구 조교에다가, 학회발표, 면접 여행, 입학시험 감독… 등등을 다 하고 남은 시간에 논문을 쓰게 생겼어요. 실습 지도 나가는 학교는 왕복 두 시간, 학회 발표는 캐나다, 면접은 뱅기타고 동서남북… 그래서 엄마랑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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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 제의 받은 것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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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결과가 좋아서, 제의 받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지만 그래도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제도 덩달아 기쁩니다. 학교의 이름은 다소 생소합니다만 조건도 좋은 것 같구요. 살기에도 편하고 한적한 곳이기도 하구요. 사실 저희 둘다 한적한 소도시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그러한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 둘다 뉴욕시에 갔을 때 뼈져리게 느끼면서 동의했습니다. 적게 벌더라고 물가가 싸면 되니까 한적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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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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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남긴 대로 3주 남짓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갔습니다. 조지아를  떠날 때 테니스 팀 친구로부터 선물로 받은 뉴욕 관광 가이드도 읽어 보지 못한채 3개월 보름만에 보는 아내를 위해 별다른 프로그램도 준비하지 못한 것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12월의 뉴욕 날씨는 서울의 겨울과 흡사한 것 같습니다. 대신에 바람이 좀 더 심한 것 같구요. 12월말엔 많은 사람도 휴가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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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 제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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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인터뷰 이야기 올렸던 버지니아 래드포드 대학교에서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초봉이 얼마 정도일거라는 말과 함께, 정식으로 교수직 제의를 학장님이 하셨답니다. 며칠 후에는 우편으로 교수직 제의 편지가 올 것이고, 제가 거기에 오케이 하면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것으로 교수가 되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도 플로리다 대학교와 인터뷰를 해야하고, 다른 많은 대학교는 아직 지원자 리뷰를 시작도 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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