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따먹으며 아침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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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놀다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도 다 한 후에는 아침 산책 시간이다. 코난군이 너무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아침 식사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는 남편의 주장이 있기는 하지만, 늦잠을 자는 둘리양의 기상 시간도 고려해야 하고, 나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며 뒷정리를할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코난군은 생활계획표를 따르는 짬짬이 남는 여유 시간에 놀이하는 것을 마치 보너스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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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삼아 만드는 음식: 납작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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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수시로 재미난 이벤트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I'm bored~~~~~ 하는 불평을 들어야 하니까.   이 날의 이벤트는 만두 빚기였다. 만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이삼아 빚을 수 있으니 여름 방학에 해먹기 좋은 음식이다.   코난군에게 다진 돼지고기를 후라이팬에 볶으라고 시켰더니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요리를 했다. 분홍색의 고기가 회색이 될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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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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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시: 아빠, 엄마   아: 아빠는 빠: 빠덜   엄: 엄마는 마: 마덜   ㅋㅋㅋ   한 달 전에는 마덜스 데이가 있었고 오늘은 빠덜스 데이이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 하루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합쳐 챙기지만 미국에서는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다. 어머니날은 학기 중에 있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카드나 선물을 만들어오지만, 아버지날은 방학 중이라 덜 알뜰하게 챙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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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도서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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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은 주말에도 바쁘다. 이른 아침에는 아빠와 함께 테니스를 치고, 낮에는 수영 레슨을 다녀오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도 엄마와 둘리양과 함께 도서관을 다녀왔다.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20시간 독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어서 지난 한 주간 동안 독서한 분량만큼의 구슬을 받으러 가는 것이 표면적인 목적이었지만, 사실은 다음날인 파더스 데이 선물 쇼핑을 아빠 몰래 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둘리양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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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와 된장찌개 – 아이들 밥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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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학기중에 비하면 배로 늘었다. 다시 말하자면, 아이들의 고른 영양소 섭취가 전적으로 내 손에 달렸다는 뜻이다. 아, 이 막중한 책임감… 학교에서 배웠던 5대 영양소 탄단지무비 를 떠올리며 매 끼 밥상을 차려야 한다. 평소에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코난군에게 어떡하면 조금이라도 더 야채를 먹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해야 한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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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료 식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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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에 남은 밥이 며칠동안 정체되어 있을 때, 혹은 저녁 설거지를 하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무심하게 만들기 쉬운 식혜는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이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식혜의 밥알을 무척 좋아해서 밥 대신 식혜 건더기만 한 그릇을 퍼먹기도 한다. 나는 어릴 때를 돌이켜보면 달콤한 물이 맛있는데 반해 그릇 바닥에 가라앉은 밥알은 떠먹기가 귀찮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밥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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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동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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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와 이번 주에 코난군은 과학 관련 캠프를 하루 종일 다녀오기 때문에 (그리고 남편은 여름 학기 강의를 하므로) 둘리양과 내가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난군의 과학 캠프가 시작하기 전에는 아이 둘을 함께 데리고 나들이를 하곤 했다. 타겟 마트 계산대를 지나면 스타벅스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서 파는 슬러쉬와 케익팝 (케익을 막대사탕 모양으로 만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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