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즐거웠던 토요일의 둘리양

Loading

둘리양 엄마가 돕고있는 새 어린이집 설립이 드디어 완성되어서 오늘 오픈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개원을 앞두고 누구나 와서 구경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고 교사들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오픈하우스 입니다. 둘리양은 일 년만 더 다니면 초등학교에 입학할거라서 굳이 래드포드까지 어린이집을 옮겨 다닐 이유가 없지만, 오늘은 엄마따라 그냥 놀러 와봤어요. 공주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소꼽놀이도 하고… 퍼즐도 맞추고… 새로…

더 보기

맥가이버와 함께 운동을

Loading

  빰빰빠~~ㅁ 빰빰 빠~~ㅁ 하는 노래가 들리기 시작하면 맥가이버는 이것저것 주변에 널린 것을 주워모아다가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 미국에서는 1985년에 방영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1986년부터 수입되어 성우 배한성의 더빙으로 방송되었던 유명한 드라마 맥가이버.   한국에서 중고등학생일 적에 티비에서 방영되는 맥가이버를 즐겨 보기는 했지만, 일일이 어떤 에피소드에서 무슨 물건으로 폭탄을 만들었다든지, 어떤 방법으로 탈출을 했는지 하는 것을 기억하지는…

더 보기

디즈니 크루즈 레스토랑, Animator’s Palate

Loading

내가 디즈니와 처음 만난 건 – 월트 디즈니 선생을 만난 게 아니라, 디즈니에서 창작한 테마 🙂 1970년대 중반, 유치원을 다닐 정도로 어릴 때였다. 외국에서 돌아오신 아빠가 (아마도 일본에서 구입하셨던 듯) 미키 마우스의 양 팔이 각기 시침과 분침이 되어 돌아가는 손목시계를 사주셨던 것이다. 나는 어릴 때 제법 많이 똑똑했던지라, 한글도 혼자서 깨치고 시계를 보는 법도 일찌감치 터득해서…

더 보기

참 예쁜 두 아이들

Loading

날씨로 인한 휴교와 둘리양의 열감기 때문에 두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얼마전에 두 아이들을 학교에 데리고 출근했던 어느날, 아이들끼리 얌전하게 놀고있으라고 당부해놓고 다른 건물에 볼일이 있어서 10분 정도 자리를 비운 일이 있었다. 코난군은 같은 반 친구이자 우리 학과 동료교수의 아들인 대니얼과 함께 내 연구실 바깥에 놓인 큰 탁자에 앉아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며 놀고…

더 보기

그냥 일기 1-20-2016

Loading

춥고 눈내리는 날씨 때문에 우리 학교가 임시 어린이집이 된 이야기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좀처럼 아픈 일이 없이 건강한 둘리양이 어젯밤에 열이 102도까지 올랐다. 안그래도 어린이집 전체적으로 수족구염을 앓고 있는 아이가 늘어나고 있다는 공지를 받은 바 있고, 요 며칠간 날씨가 갑자기 추웠다가 갑자기 따뜻해졌다가 하기를 반복해서 아이들 건강을 은근히 염려하고 있었는데 둘리양이 열이…

더 보기

마이 컸다 코난군!

Loading

오늘은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루터킹 박사를 기념하는 공휴일이다. 하지만 남편의 학교는 학사일정 자체가 휴일이 아니라 정규수업을 하는 날이고, 둘리양의 어린이집도 일하는 부모를 위해 휴원하지 않는다. 공립초중고등학교와 우리학교는 오늘을 휴일로 지정하고 쉬는데, 나는 강의는 없지만 내일부터 교생실습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불러다놓고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한 학기 동안의 실습을 전반적으로 안내해주어야 해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학생들과 미팅이 있다. 코난군은 종일반…

더 보기

마샤와 곰, 그리고 사모바르 이야기

Loading

둘리양이 즐겨 보는 티비 만화 중에 마샤와 곰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둘리양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 아이 마샤는 이웃에 사는 곰네 집에 매일 놀러가서 곰을 성가시게 만들거나 대형 사고를 친다. 둘리양은 같은 어린이 입장에서 마샤의 소동을 재미있게 시청하지만, 어쩐지 나는 곰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아하하하~" 하고 웃는 마샤가 얄미울 때가 많다 🙂 넷플릭스 메뉴에는 영어로 Masha and…

더 보기

그냥 일기 1-13-2016

Loading

정말로 그냥 쓰는 일기 🙂 사소한 생활의 기록: 코난군 성적표와 둘리양 교우관계   2016년 1월 13일 수요일   남편은 이번 주부터 개강이었고 우리 학교는 다음주 부터 개강이다. 지난 주에 매일 출근해서 개강 준비를 많이 해두어서 이번 주는 조금 여유롭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각종 트레이닝과 미팅이 꽉 잡혀 있어서 그 보상(?)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은 집에서 사우나도 하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