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군이 이번 주에는 동네 커뮤니티 센터에서 하는 레고 로봇 (마인드스톰) 캠프에 등록해서 다녔다.
동료 데비의 아들 캘빈도 레고만들기를 좋아하는지라 함께 등록해서 다녔다.
이 두 소년은 두 살의 나이 차이는 있지만, 레고와 로블럭스 (컴퓨터 게임) 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고 차분한 성격도 비슷해서 아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오전에만 하는 캠프가 끝나면 서로의 집에 가서 함께 놀기도 하고 즐거운 한 주간이었다.
그 한 주간의 마무리로 캠프 마지막 날 수료증과 기념 셔츠를 받은 아이들을 데리고 트램폴린 공원에 데려가기로 했다.
애들은 어차피 먹는 것보다 노는데에 온 관심이 쏠려 있으니, 점심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먹도록 샌드위치와 과일을 준비했다.
45분 거리를 차타고 가는 것도 친구가 함께 있으니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되었다.
양말을 받아 신고 주의사항 비디오를 보고…
두어시간을 즐겁게 놀았다.
큰 화면으로 보려면 여기로:
공원 안의 매점 벽에는 폐쇄회로 티비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티비라고 🙂 티비에 출연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주니 재미있어 했다.
한참 뛰다가 더우면 매점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먹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도 했다.
즐거웠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도 찍었다.
우스꽝스런 얼굴을 만들어보라고 했더니…
ㅋㅋㅋ
2017년 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