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관한 짧은 생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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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관한 글은 아니지만, “사는” 이야기 라고 생각해서 먹고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를 골랐다. 지지난 주에는 내 생일, 지난 주에는 둘리양 첫 돌, 오늘은 친정 아버지 생신,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남편의 생일이 있다. 거의 연속 4주 동안 계속되는 생일의 행진이다. 그리고 생일의 의미, 생일을 축하한다는 것, 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지난 번 내 생일 글에서도…
한국에서 날아온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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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의 돌사진을 예쁘게 찍으라고 고모들이 한국에서 한복을 보내주었습니다. 한복만 날아온 게 아니라, 영민이 한글공부와 영어공부 책, 멸치와 김과 마른 미역과 다시마, 오징어, 쥐포… 영민이가 들어가도 될만큼 큰 박스에 이런저런 선물이 많이 날아왔습니다. 이 많은 걸 다 먹으려면 더욱 부지런히 집밥을 해먹어야겠습니다. 한복을 입어본 수민이는 이번에도 "아이고 예쁘네~~~" 하는 소리를 즐기는 듯, 불편해하지 않고 한복을…
마흔 한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비빔밥과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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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꼭 41년을 살아온 내 모습. 요즘 많이 날씬해져서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애들은 모두 어린이집에 갔고… 애들을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장을 봐왔다. 예정되어 있던 회의가 취소되어서 금요일인 오늘 하루는 공짜로 생긴 휴가이다. 내가 아기였을 때는 지금의 둘리양처럼 나도 꽤나 뽀송뽀송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애기였을 것이다. 그런데 사십 년 살아오면서 어떨 때는 이런…
레 미제라블: 나쁜 사라~~~암, 나쁜 사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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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그 콘서트 에서 새로 생긴 코너 중에 “나쁜 사람” 이란 것이 있다. 경찰서에 잡혀온 피의자를 심문하는 경찰관이, 피의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서 눈물지으며 풀어주자고 하는 것이 그 대략의 틀거리인데, 피의자는 대체로 먹을 것이 없어서 굶고있는 아이를 위해 빵을 훔치거나, 오랜 병을 앓아온 부인이 곧 죽게 되었거나, 전기요금을 못내서 집안에 불이 안들어오는 등의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