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양 학교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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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링커스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음악 수업 시간에 크리스마스 노래와 춤, 악기 연주를 연습해왔고, 지난 주에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발표회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눈과 진눈깨비로 도로가 위험해져서 학교가 문을 닫는 일이 있었고, 둘리양의 발표회는 지난 월요일로 미루어졌다. 감기기운이 있는 아빠와 초딩의 발표회에 별 관심이 없는 오빠는 집에 있고, 나혼자 발표회에 참석했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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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링커스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음악 수업 시간에 크리스마스 노래와 춤, 악기 연주를 연습해왔고, 지난 주에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발표회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눈과 진눈깨비로 도로가 위험해져서 학교가 문을 닫는 일이 있었고, 둘리양의 발표회는 지난 월요일로 미루어졌다. 감기기운이 있는 아빠와 초딩의 발표회에 별 관심이 없는 오빠는 집에 있고, 나혼자 발표회에 참석했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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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는 짐가방에 붙일 택을 받았다. 배를 탈 때 큰 짐가방에 이 택을 붙여두면 나중에 우리가 사용할 객실 문앞까지 배달을 해준다. 승선은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지만, 방 정리가 끝나고 짐가방을 문앞에 가져다 두는 것은 오후 1-2시 정도라야 되어서, 큰 짐은 이렇게 부쳐놓고 배에 오르면 점심 식사를 하고 물놀이를 하거나 배 안을 돌아보며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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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바이올린 선생님 브리짓은 집의 안팎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장식을 해두었다. 차고 문의 양 옆을 지키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은 사람 키보다 더 큰데, 실내에도 이만큼 큰 호두까기 인형 두 개가 서있다. 실내에 있는 것은 나무를 깎아서 만든 것인데 스위치를 켜면 불도 켜지고 음악도 흘러나온다. 브리짓 선생님은 다이닝룸을 레슨실로 꾸며서 사용하고 있다. 넓은 거실은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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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집 애들이 이렇게 예쁜가… ㅋㅋㅋ 오똑한 콧날과 풍성한 머리숱! 커다란 눈과 달걀같은 얼굴형 🙂 목요일인 어제 코난군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다. 버지니아 공대 음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는 초보, 중급, 고급의 레벨로 나누어져 있는데, 브리짓 선생님으로부터 2년 가량 레슨을 받아온 코난군은 처음부터 가장 높은 레벨에 들어가서 매주 화목요일 저녁마다 음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연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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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이 다니고 있는 블랙스버그 미들스쿨 학교의 상징이 호랑이 발바닥인듯… ㅎㅎㅎ 코난군이 중학생이 된지 어언 반 년이 지나가고 있다. 남편도 나도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 초등학교도 다닌 적은 없지만 그래도 내 전공 덕분에 초등학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많이 알고 있는 편 – 코난군이 학교에서 새로이 배우는 것이 우리 부부에게도 새로운 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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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루즈 여행까지 12일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은 이제 다 지나갔고, 크루즈 여행을 위해 집을 떠나는 것은 20일 새벽이니, 이제 짐을 싸고 여행을 준비할 시간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오늘은 작정을 하고 피쉬익스텐더 선물을 다 완성하기로 했다. 둘리양이 자동 커팅기로 오린 스티커를 해적 안대에 붙이는 작업을 도맡아 했다. 이 녀석은 손끝이 야무지고 성격이 꼼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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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벌써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다. 요즘 주말에 상가가 밀집한 크리스찬스버그 지역을 지나가면 가게마다 쇼핑객들로 넘쳐나서 도로가 무척 붐빈다. 미국인들의 최대 명절이 다가오니 그런 것이다. 한국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늦지 않도록 보내려면 얼른 부쳐야 하니, 일요일인 오늘은 작정을 하고 아이들에게 카드를 쓰도록 했다. 지난 번 글에서 아이들이 미술수업을 받을 때 만든 카드 여섯 개를 사진으로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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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어제 가서 보니 우리집의 뼈대가 될 기초를 세우고 콘크리트가 굳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내 짐작으로, 집의 외벽이나 힘을 많이 받는 벽은 이런 구조물을 세워서 지어올리는 것 같다. 하지만 건축에 일자무식인 나만의 짐작이라서 확실하지는 않다 🙂 어떤 부분은 이렇게 두껍게 콘크리트를 부어서 굳히고 있기도 했다. 암튼, 허허벌판이던 땅 위에 무언가가 세워지고 있으니, 공사가 차근차근히 진행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