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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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와요. 보영언니, 양수 오빠 , 글구 이 글을 보실 가족 여러분..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고 있는 양-보 커플은 지금쯤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 계시겠지만, 여긴 아직도 쌀쌀한 바람과 간간히 들렀다 가는 토르네이도 주의보가 애써 세상에 나온 꽃봉오리들을 축 늘어뜨려 버렸습니당. 제가 너무 오랜만에 홈피를 찾았죠? 빨리 공부 끝내고, 싸랑하는 그이한테로 돌아가고자 나름대로 바뿌다 보니.. 그래도 가끔씩 마음으로나마 안부를 전했어요. ^ ^;
그동안 보영언니, 양수오빠, 외삼촌의 생일이 몽땅 지나갔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리구요. 진심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양수오빠만큼이나 멋진 준석씨도 한국에서 삼성맨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고국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둘이서 알콩달콩 살 때는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 제 옆을 든든히 지켜주던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마구마구 깨닫게 되네요. 언니와 오빠~ 너무 부러워잉.
암튼, 두 분 바쁘실 텐데, 늘 건강하시고 학기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김양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17 07:25). 작성자: 양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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