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는 아직도 추운가보네요. 여기는 꽃가루 시즌이 거의 끝나고 슬슬 여름으로 접어들기 시작했는데… 하지만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자연의 섭리는 우리를 배반하지 않을거예요…후후후
이제 졸업을 앞두고 많이 바쁘시죠? 홈페이지에서 자주 볼 수 없덨던 것 다 이해하고 용서(!)해 드릴께요… 저는 지금 학기말이라 정신없이 바쁜데, 하물며 박사과정 마무리는 오죽하겠어요? 음… 올 여름이면 양박사님이 되시는 건가요? 그리고 거의 김박사님 수준으로 멋진 남편, 준석씨와 아기자기 재미나게 살게 되겠네요? 떨어져서 그리워했던 만큼 더더욱 행복하실 거예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더 놀러 오세요. 아니면 우리가 쳐들어 가든지…ㅎㅎㅎ
* 김양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17 07:25). 작성자: 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