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오빠와 언니..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학기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 9월에 디펜스를 마치고, 그 동안 연주 준비를 하느라, 계속 정신 없이 지냈어요. 오는 12월 16일에 녹음을 마치고 25일에 귀국할 예정이에요. 마산 외삼촌 댁 수재 소식 듣고도 안부전화 한 통 못드렸네요. 이번에 들어가면 한 번 찾아뵐께요.
저희는 분당에 집을 구했어요. 구해놓고 보니 경옥언니랑 같은 동네더라구요. 한국에 들어오시게 되면 꼭 놀러오세요.
한 번 전화한다는게, 제가 주로 밤까지 연습하고 들어오다 보니, 항상 시간을 놓치곤 했네요. 주말쯤 전화드릴께요.
바쁘실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김양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17 07:25). 작성자: 양경아
여기오니 경아 소식도 알게 되네. 반갑다. 경아야.
네 소식은 간간히 윤주를 통해 듣고 있었어.
이번달에 귀국한다니 더욱 반갑구나. 분당이면 울집에서도 가까운곳인데..
윤주랑 함 놀러갈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