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와는 거리가 좀 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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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걱정을 하고 계실 것 같아서 글을 남김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워낙 땅 덩이가 커서, 보영이 살고 있는 버지나아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습니다. 아마도 허리케인이 북상하면서 내륙지방을 통과하면, 지면과의 마찰 때문에 상당히 약화 됩니다. 아마 버지니아 쪽엔 비가 좀 많이 오겠지만,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 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뉴욕은 너무도 멀기에 말할 필요가…
교수가 되어서 첫 한 주일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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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금요일 밤, 비라기 보다는 안개가 온세상 가득 내려앉은 가운데 라디오에서는 잔잔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있는… 조용하고도 평온한 밤입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에 4학년 학생들의 교생실습 미팅을 시작으로, 화요일은 강의 두 번, 수요일은 목요일 강의 준비, 목요일은 아침, 낮, 저녁 세 번의 강의를 밥도 제대로 못먹고 했더랬습니다. 이번 학기의 첫 주인데다가, 3학년 학생들은 전공에 들어온 첫…
대담한 사슴과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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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연수 일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제 차를 세워둔 바로 뒷쪽 풀밭에 사슴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사슴을 놀래키지 않으려고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차로 다가가는데… 이 녀석, 저를 빤히 쳐다보고서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강아지를 부를 때 처럼 손을 내밀고 "컴…
셀루 수련원에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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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호연지기가 저절로 우러날 것 같은 웅장한 모습이죠? 왼쪽으로 보이는 비포장 자갈길을 반 마일 정도 달리는데, 자동차 타이어 닳을까봐 걱정 많이 했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