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 일기 2월 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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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2월 28일은 우리 아빠 생신이다. 자칭 “생일없는 소년” 이신 우리 아빠… 내 어린 시절 기억의 한 자락… 아빠가 육상 근무를 하시던 시절엔 아빠 회사 동료분들이 우리집에 오셔서 생일상을 근사하게 받으셨던 적도 있는데… 넓다란 교잣상엔 하얀 모조지를 깔고, 그 당시엔 비싸고 귀했던 하얀 버터크림 등뿍 발린 케익과 엄마가 정성들여 만든 각종 음식들… 동생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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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2월 28일은 우리 아빠 생신이다. 자칭 “생일없는 소년” 이신 우리 아빠… 내 어린 시절 기억의 한 자락… 아빠가 육상 근무를 하시던 시절엔 아빠 회사 동료분들이 우리집에 오셔서 생일상을 근사하게 받으셨던 적도 있는데… 넓다란 교잣상엔 하얀 모조지를 깔고, 그 당시엔 비싸고 귀했던 하얀 버터크림 등뿍 발린 케익과 엄마가 정성들여 만든 각종 음식들… 동생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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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이 내렸다. 원래 이 곳 날씨가 12월까지는 따뜻하다가 1월과 2월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더니, 이번 겨울은 12월에도 눈이 많았고 2월에도 눈이 자주 내리고 있다. 조지아에서 이정도 눈이 내렸다면 온 동네 교통이 마비되고 모든 시설이 다 문을 닫았겠지만, 여기는 어린 아이들 학교 말고는 끄떡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처음엔 빙판길로 출근하기가 겁이 나서 문안닫는 대학교가 야속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