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이가 멀미를 한다고 해서 내내 걱정이 되더라.
사진으로만 보던 예쁜 녀석을 실제로 보니 너랑 더 닮은 것 같다.
물론 영민아빠쪽 사람들은 영민아빠를 더 닮았다고 하겠지만서도. ^^
나윤이랑 경민이도 영민이가 귀엽고 예쁘데. ^^
언제 또 볼거냐고 묻더라… 한국에 있으면 자주 보고
누나 노릇도 더 잘해 줄 텐데.. 아쉽다. 그지?
아이들 등살에 그냥저냥 시간이 지나서
너를 바람결에 뺏긴 것 같이 보내버렸네.
편하게 앉아 길게 이야기도 못 나누고….
누나(^^)들 데리고 언제 한번 꼭 갈게..
그때를 기약합시다. ^^
어제 출발했으니 오늘은 집에 닿겠네
여기 날씨는 오늘도 매섭게 춥다.
너 사는 곳은 어떤지…
잘 지내라…
빠이빠이 ^—————^
작성자: 나윤엄마
어, 우리 잘 돌아왔어.
정말이지, 이건 만난 것도 아니고 안만난 것도 아닌, 그런 만남이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아이들 예쁘게 큰 거랑, 너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니 참 좋더라.
다음에 미국에서 꼭 만나자.
미국 날씨도 계속 춥다가 우리 도착하는 오늘부터 아주 따뜻해졌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우린 미국에 살아야 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