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에는 영민이의 만 5세 정기 검진과 수민이의 9개월 검진이 같은 날 있었습니다.
원래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 두 아이를 데리고 소아과에 가려고 계획했던 것인데, 아빠가 갑자기 강의가 많아져서 엄마가 혼자 두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만 다섯 살이 된 영민이는 혼자서 옷을 벗고 입기를 잘 했고, 간호사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라서 시력검사 청력 검사 등등을 엄마 없이도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수민이만 도와주면 되었지요. 의사 선생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영민이가 엄마와 수민이 사진도 이렇게 찍어주었습니다.
이건 소아과 검진하고는 상관없지만, 너무 예쁜 루돌프 사슴이라 보너스로 한 장.
2012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