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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은 아주 어릴 때부터 보드라운 봉제인형을 좋아했다. (미국에서는 스터프트 애니멀, 즉 속을 채운 동물인형 이라고 부른다)

누군가가 선물로 주고, 사은품으로 받고, 야드세일에서 사고, 이렇게 저렿게 모은 봉제인형이 백 개는 족히 넘을 것 같은데, 그 중에 한 개라도 없애지 못하게 하고, 어디서 어떻게 생긴 인형인지 그 생김새와 특징을 모두 기억하는 코난군 때문에 우리집은 곳곳에 봉제인형이 넘쳐난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는 꼭 가지고놀고 싶은 것만 꺼내서 놀게 하고, 나머지는 큰 박스에 담아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매번 야금야금 인형을 더 꺼내서 가지고 놀다가 이 방 저 방에 늘어놓은 인형이 늘어나곤 했다.

지난 주말에는 아예 인형 박스를 모두 뒤엎어서, 다음 주말까지 가지고 놀고 데리고 자고 싶은 인형을 고르고, 나머지 인형은 크기별로 분류해서 보관상자에 담게 하는 작업을 시켰더니 둘리양도 신이 나서 놀이처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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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의 뚜껑없는 초록색 바구니에는 한 주일 동안 가지고 놀고 잘 때 데리고 잘 인형을 담게 하고,  나머지 인형은 크기별로 뚜껑있는 상자에 담게 한 것인데, 유아교육적인 관점에서 어린이의 분류 유목화 개념 형성을 돕는 교육적인 활동이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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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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