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양과 함께 먹는 점심,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
둘리양이 열이 나서 어린이집을 못가는 날에는 나와 함께 출근해서 내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색칠공부를 하거나 아이패드로 어린이 만화영화를 보며 버텼다. 그래도 이제 많이 자라서 엄마를 많이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잘 놀기 때문에 데리고 일을 하기가 수월해졌다. 금요일에는 무려 세 개나 되는 회의를 나와 함께 들어갔는데, 색칠공부며 간식이며 필요한 것을 잘챙겨들어갔더니 조용히 놀면서 엄마가 회의에 집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