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학년이 끝나는 것에 대한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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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빠서 써주지 못했던 도시락 쪽지를 다시 써달라고 코난군이 부탁했다. 제눈에도 요즘 엄마가 출근을 매일 하지도 않고 학교 견학에도 따라오는 등, 시간적 여유가 있어보였나보다 🙂 어제 도시락 쪽지에는 이런 내용을 적었다: 이제 2학년이 끝나는 날이 하루밖에 안남았네? 엄마는 2학년인 코난군이 참 좋았어. 어깨에 손을 올리고 함께 걸으면 딱 좋을만큼 키가 컸고, 엄마가 하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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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빠서 써주지 못했던 도시락 쪽지를 다시 써달라고 코난군이 부탁했다. 제눈에도 요즘 엄마가 출근을 매일 하지도 않고 학교 견학에도 따라오는 등, 시간적 여유가 있어보였나보다 🙂 어제 도시락 쪽지에는 이런 내용을 적었다: 이제 2학년이 끝나는 날이 하루밖에 안남았네? 엄마는 2학년인 코난군이 참 좋았어. 어깨에 손을 올리고 함께 걸으면 딱 좋을만큼 키가 컸고, 엄마가 하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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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난군의 학교 2학년 학생들이 모두 로아녹에 있는 작은 동물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학부모 동반자로서 코난 어멈도 노란 스쿨버스를 함께 타고 다녀왔습니다. 선생님 혼자서 모든 아이들을 인솔하려면 힘드니, 학부모 동반자들에게 서너명의 아이들을 그룹으로 묶어주어 혹시라도 미아가 발생하는 일도 예방하고, 동물원을 자유롭게 다니며 구경하도록 했습니다. 코난군과 같은 그룹에는 나이샤, 이브라힘, 그리고 개구쟁이 알든이 배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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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일요일에는 둘리양의 반친구들이 와서 함께 노는 파티가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앞자리에 대라와 뒷자리에 샘은 둘리양과 같은 바이올렛룸 친구입니다. 뒤에서 뛰어오는 언니는 샘의 누나입니다. 코난군의 친구들은 큰 아이들이라 부모들이 아이만 데려다주고 떠났다가 다시 데리러 왔지만, 둘리양의 친구들은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부모들도 함께 머물렀습니다. 왼쪽의 곱슬머리 알리네 엄마는 둘리양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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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2016년) 토요일은 학년을 마치기 전 마지막 주말이었습니다. 코난군네 반 친구들 모두와 이웃반 친한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어 파티를 알렸습니다. 비가 올 확률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고 뛰어놀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둘리양도 오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았습니다. 오빠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둘리양이 참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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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코난군, 일요일은 둘리양의 반 친구 모두를 초대한 플레이 파티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일부" 사진이다 🙂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음식 테이블을 옮기느라 바쁘기도 했고, 또 별달리 특별한 메뉴가 없어서 음식 사진을 열심히 찍지 않았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내가 구운 브라우니와 어떤 엄마가 사온 쿠키 파이였다. 마트에서 치즈와 프로슈토를 둘둘 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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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교는 공식적으로는 방학에 들어갔다 – 비공식적으로는 거의 매일 출근해서 마무리해야 할 일을 하고 있지만 🙂 반면에 아이들 학교는 5월 27일에 종업식을 한다. 예전에 내가 학교에 다닐 때도 그랬던 것 같지만, 학년이 끝나가는 시점에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수업에 열중하기 보다는 갖가지 행사를 치루면서 다소 느슨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코난군은 일주일에 외부 견학이 두 개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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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성적표에 자주 적혀 있던 선생님의 코멘트가 바로,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주의가 산만한 편입니다" 였었다. 시험을 치면 다 아는 문제이지만 덤벙거리다가 답을 잘못 골라서 틀리는 일이 자주 있기도 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꼼꼼하고 용의주도한 남편에 비하면 아주 심하게 🙂 덜렁대다 실수하고 사고치는 일이 있다. 이런 나를 닮았는지, 코난군의 성적표에도 각 과목의 성적은 나무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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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한가한 연구실에서 학년을 마무리하는 일을 하는 중 2016년 5월 13일 금요일 요즘 우리 동네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다. 가을비와 달리 비가 오고난 후에 날씨가 추워지는 일이 없으니 비가 와도 신선하고 상큼한 느낌이들어서 좋다. 한 가지 안좋은 점이라면 우리집 지붕에 설치한 태양열 발전판이 맹활약을 못하는 점 🙂 며칠 전에 촉촉한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