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만드는 스틱키 핑거 바베큐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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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키 핑거 바베큐 레스토랑은 코난군이 좋아하는 곳이다. 생일날 가고싶은 레스토랑이니 얼마나 그곳에서 파는 음식을 좋아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체인점의 바베큐 소스는 제법 유명해서 우리 동네 마트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레스토랑은 우리 동네 같은 시골에는 없고 대도시에 가야만 있다. 레스토랑이 가까이 있다 해도 네 식구가 외식을 하면 세금과 팁이 포함된 외식비가 엄청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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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치즈 케익: 하이보의 레서피를 번역하고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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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과 같은 태권도장을 다니는 케빈의 엄마는 케익과 온갖 베이커리를 섭렵한 사람인데 결과물이 어지간한 상점에서 파는 것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며칠 전 투빈이네 집에서 세 가정이 모여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그 때 케빈 엄마 하이보가 직접 구워온 치즈 케익은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데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좋아서 코난군이 나에게 부탁하기를, 케빈 엄마한테 요리법을 배워서 집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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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찾기 로봇 2: 경로 최적화

미로 찾기 로봇 2: 경로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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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소 긴 거리를 움직이더라도 길을 찾는 로봇을 만들었으나, 최단 거리를 찾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음. 이제는 기계와 프로그램의 조합보다는, 거의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최단 거리를 찾는 것임. (물론 과정에서 로봇이 어떤 경로를 지나왔는지를 기록하도록 하기 위해서 약간의 기계적인 소통이 필요했음,) 로봇이 정확한 경로를 기록한 다음엔 이 경로를 최단 거리의 경로로 만드는 알로리듬은 이미 나와있으나,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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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찾기 로봇

미로 찾기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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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삘 받아서 크리스마스 설날 연휴를 계속 해서 로봇을 만들고, 코딩을 하느라 보내는 중. 아이들의 로봇 프로젝트가 일단락 되어서 또 다른 프로젝트를 계획도 해야 하는데 아직 마땅한것이 떠오르지 않아서, 예전부터 도전해 보고 싶었던 미로 찾기 로봇에 도전함. 아래와 같이 간단한 미로의 길을 찾는데 며칠을 보냄. 로봇 코딩은 일반 코딩 보다 더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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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크리스마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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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그러하듯,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자러 가기 전,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 주러 왔다가 먹고 가라고 간식을 준비해 두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산타와 루돌프가 간식을 먹고간 흔적이 남았다 🙂   간식비가 아깝지 않을 만큼 선물을 두고 갔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선물을 풀러보느라 흥분한 아이들… 새벽같이 일어난 코난군은 잠꾸러기 동생이 일어날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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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그레이 제 3장: 인물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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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처음으로 읽었던 수호지는 이문열이 평역한 버전이었다. 90년대 초반 그 당시만 해도 이문열은 아주 높이 평가받는 문인이었기 때문에, 내가 수호지를 읽은 것은 이문열의 이름값 덕이 컸다. 초반 몇 십 페이지를 읽어가다 보면 수호지의 등장인물이 양산박 이라는 곳에 모두 모였다는 장면을 묘사하는데 등장 인물을 소개하는 데에만 세 페이지가 넘어가는 분량을 할애했던 것이 기억난다. 오늘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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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만드는 아이들, 그리고 영재교육 발표회

로봇을 만드는 아이들, 그리고 영재교육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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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블럭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 레고 에서는 마인드 스톰 이라는 이름의 로봇 패키지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위의 사진에서 하얀색 네모난 상자처럼 보이는 것이 로봇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데, 컴퓨터와 연결해서 프로그래밍을 하고, 레고 부품을 조립해서 로봇의 형상을 만들어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로봇이 완성된다. 코난군이 아직 어린 아이였을 때 – 아마도 유치원에 다니던 무렵? –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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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교실 크리스마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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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느날 길벗 초등학교 강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이 해마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축하 공연을 하는데 보통은 춤과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형식이다. 그런데 올해에는 스트링 띠어리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공연의 시작을 맡았다. 크리스마스 캐롤 몇 곡을 연주했는데, 학교에서 하는 무료 지도를 받는 이외에도 지휘자인 브리짓 선생님으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는 아이들이 제법 많아서 듣기에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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