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놀라운 나이, 고마운 나이 :-)

초등학교 2학년, 놀라운 나이, 고마운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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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코난군이 2학년이 되었을 때, “엄마는 초등학교 2학년인 코난군이 참 좋아!” 하고 말했던 일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2학년이 되면서부터 코난군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져서 엄마인 나를 무척 편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순하고 점잖은 코난군과 달리, 언제나 애기 노릇에다 엄마를 심하게 힘들게 만들던 둘리양도 마침내 2학년이 되고나니, 이렇게 부쩍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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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마리아치 멕시칸 레스토랑

엘 마리아치 멕시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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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아침을 먹고나면 남편은 코난군을 바이올린 레슨에 데려다주고, 나는 둘리양을 체조학원에 데려다주는 것이 일과이다. 코난군 바이올린 선생님 댁은 우리가 이사갈 킵스팜 주택단지 안에 있다. 바이올린 레슨을 다니며 늘 보던 주택단지라서, 우리도 이 곳으로 이사갈 결정을 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집 계약을 한 이후에도 레슨을 받으러 가는 길에 모델 하우스에 들를 수 있어서 좋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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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소식 06: 디자인 센터 미팅 준비

새집소식 06: 디자인 센터 미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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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 코난군의 바이올린 레슨과 둘리양의 체조수업이 끝나자마자 우리 가족은 킵스팜  모델 하우스에 모였다. (코난군은 아빠가 바이올린 선생님댁으로 데리고 가고, 나는 둘리양의 체조학원 라이드 담당이다 🙂 오늘은 다음주 금요일에 이 방에서 (모델하우스 지하실의 한 방) 열릴 디자인 센터 미팅을 위한 사전 조사를 나왔다. 디자인 센터 미팅이란, 집의 안팎에 필요한 옵션을 결정하는 미팅인데, 외벽의 색깔이라든지, 싱크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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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놈!! 농심? 너구리 ㅋㅋㅋ

잡았다! 요놈!! 농심? 너구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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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른 아침, 코난아범이 코난군을 깨웠다. “빨리 나와봐!” 하는 말에 눈을 부비며 아직도 컴컴한 마당으로 나가보니, 굴뚝 옆 화단에 두었던 덫에 무언가가 들어가 있다. 그 녀석은 바로… 우리집 태양광 발전판 아래에 침실을 마련한 너구리 가족 중에 한 마리였다. 지난 여름 동안에는 태양광 발전판 아래가 너무 뜨거워서 안보인다 싶더니만, 얼마전부터 또다시 지붕 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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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소식 05 와 디즈니 크루즈 준비 이야기가 섞인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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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디즈니 크루즈 출발일까지 88일이 남은 날이다. 위의 사진은 아이폰 앱에서 매일 매시간 카운트다운 하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이 디즈니 크루즈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있는데, 출발하기 전까지는 예약 사항을 확인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기능과 이렇게 실시간 카운트다운 해주는 기능밖에 없지만, 일단 승선을 하고나면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크루즈 항해 기간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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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정훈이 만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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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을 겁박해서 물러나도록 만들기 위한 무리수를 두다 못해 검찰은 그의 집을 11시간 동안 수색하면서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고, 수색을 하는 중간에 영장 내용을 고쳐서 실시간 업데이트 해가면서 온 집안을 뒤졌다고 한다. 삼성이나 와이지 같은 기업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때도 5시간 이상이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범죄자도 아니고 수색해서 찾아내야할 것이 무엇인지도 정하지 않은 채, 빈 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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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소식 04: 넓은 부엌에 어떤 색을 입히면 좋을까?

새집소식 04: 넓은 부엌에 어떤 색을 입히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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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사갈 새 집의 부엌은 이런 구조이다. 부엌 가운데에 아일랜드 테이블이 있어서 조리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간단하게 차려먹을 때 식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싱크대와 테이블의 반대편으로는 거실로 넓게 열려있어서, 어찌보면 1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이다. 1층의 안방과 서재는 벽과 문으로 가려있으니 그 안의 가구나 벽지나 커텐의 색깔은 다른 곳과의 조화를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기 부엌과 건너편 거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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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토의절차 규칙: 찬성이요, 재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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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구백칠십 혹은 팔십년대 "국민"학교 교실에서 주말마다 열렸던 "학급회의" 다음 주 우리반 목표를 "깨끗한 교실을 만들자"로 정하는데 동의하십니까? 하고 반장이 물으면 누군가가 "찬성이요" 하고 또다른 누군가가 "재청이요" 하고 말한 다음, 반장은 학급일지에 다음 주 목표를 그렇게 적었던 기억이 난다.   켸켸묵은 이 회의의 절차는 "국민"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기억 저편 너머로 사라졌다고 생각했으나, 미국 유학와서 대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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