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쿡의 의학 스릴러: Pandemic 그리고 Host

로빈쿡의 의학 스릴러: Pandemic 그리고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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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정한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내가 정한”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학교 개학은 8월 12일이고, 내 직장의 개강은 8월 23일이지만, 그 전에 개학을 위한 준비를 하느라 8월 부터는 분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7월이 지나면 방학이라는 여유로운 기분도 끝나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도 7월이지만 내 마음과 실생활은 벌써부터 개학 준비로 바쁘다 🙂 3개월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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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잘 하려면 역시 장비가 좋아야

요리를 잘 하려면 역시 장비가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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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한 후에 깨달았다. 손쉽게 다양한 요리를 잘 하려면 장비를 잘 갖추고 있어야 하고 (속칭 “장비빨”), 그 장비를 늘어놓고 사용할 수 있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주방 조리도구들은 대부분 전에 살던 집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것들이다. 물론 몇 가지는 새로 구입했거나 쓰던 것을 처분하고 더 나은 성능을 가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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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 째 승마레슨

여섯 번 째 승마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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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은 여섯 번째 승마 레슨이었다. 아이들 개학이 8월 12일 부터이고, 개학을 하면 레슨을 받을 시간을 내기가 힘들고 또 내가 라이드를 해주기도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두 번만 더 레슨을 받고 잠정적으로 레슨을 중단할 계획이다. 다른 아이들은 학기 중에도 방과후 저녁 시간에 레슨을 받는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부모가 맞벌이라 아이들 라이드를 해주기가 힘들고, 또 아이들도 학교 숙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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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새 친구 매디

둘리양의 새 친구 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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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새로 바꾼 리스 부터 소개한다 🙂 이번 리스는 항해를 주제로 정했다. 리스 윗부분에 달린 리본은 예전에 디즈니 크루즈를 준비하면서 이름표 목걸이를 만들고 남은 것인데, 이 리본을 바느질 상자 안에서 찾는 것과 동시에 여름과도 어울리고 나의 꿈과도 닿아 있는 Nautical 무늬를 떠올렸다. 시원한 파도를 가르며 배를 타고 수평선 너머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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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 째 승마레슨

다섯 번 째 승마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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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섯 번 째 승마레슨이 있었다. 지난 주에 비하면 기온이 낮아서 긴 바지를 입고 부츠를 신고 헬멧을 써야 하는 일이 조금은 수월했다. 이제 아이들은 혼자서 말에 오르고 내리는 것을 능숙하게 할 수 있고, 말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잘 해서 오늘 레슨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고삐를 잡아주거나 하는 등) 없이 혼자서 말을 탔다. 승마 선생님인 디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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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리버 트레일을 다시 가다

뉴 리버 트레일을 다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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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뉴 리버 트레일을 자건거로 온가족이 완주한 후에, 다시 가거나 아이들만 보낼 궁리를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같이 보낼까 계획하는 코난군에게 제안을 했다. 같이 25마일 자전거를 타고 싶은 친구 세 명을 데려오면, 우리가 가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먹은 후에 25마일을 타고 내려 가면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데려 오겠다고 제안했다. 처음엔 아이들 셋과 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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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커피 로스터 (자작 커피 로스터는 실패) 때분에 생긴 일

새 커피 로스터 (자작 커피 로스터는 실패) 때분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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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에 만들었던 커피 로스터는 실패로 끝났다. (https://www.apiacere.net/2020/12/12/커피-로스팅의-진화/) 커피 콩이 직접 불에 닿으니 캠핑 버너의 버너의 불이 셀 경우 잠시 한눈을 팔면 불이 붙는 일이잦았다. 그렇지 않게, 불을 약하게 하면 로스팅하는데 시간이 너무 들었다. 경험상 커피 로스팅하는데 40분 이상 소요되면, 이 커피는 모양은 커피 원두지만 맛은 아주 싼 쓴맛이다. 불 조절하기 쉽지 않는데도 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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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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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일로 바빠서 한동안 요리를 할 시간을 내지 못했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오랜만에 둘리양과 한국음식 요리를 했다. 전날 먹고 남은 쇠고기 스테이크를 길게 썰어서 김밥에 넣기로 했다. 다른 재료로는 간단하게 냉동실에 있는 게맛살, 채썰어 볶은 당근, 냉장고에 늘 구비하고 있는 단무지를 넣었다. 참기름에 비빈 밥을 김 위에 얇고 고르게 놓아야 하는데, 자칫하면 김이 찢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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