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total views,  2 views today

내가 학교 일로 바빠서 한동안 요리를 할 시간을 내지 못했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오랜만에 둘리양과 한국음식 요리를 했다. 전날 먹고 남은 쇠고기 스테이크를 길게 썰어서 김밥에 넣기로 했다. 다른 재료로는 간단하게 냉동실에 있는 게맛살, 채썰어 볶은 당근, 냉장고에 늘 구비하고 있는 단무지를 넣었다.

참기름에 비빈 밥을 김 위에 얇고 고르게 놓아야 하는데, 자칫하면 김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힘을 주어서 밥을 펼쳐두는 일이 은근히 힘들다. 게다가 모든 재료를 다 넣은 다음에는 더욱 까다로운 공정이 바로 김밥을 마는 일이다.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밥이 둥글게 말아지도록 손에 적절한 힘을 주면서 김과 밥을 둥글게 마는 일을 처음 해보는 둘리양이 제법 잘 했다.

점심으로 온가족이 맛있게 먹고 남은 것은 내일 남편이 학교에 도시락으로 가지고 가려고 통에 담아 두었다.

2021년 7월 18일

Related Posts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