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문을 열어주었다

그녀가 문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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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은 아기였을 때부터 고집이 세고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무척 강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다니는 동안에 그 고집으로 인해 내가 학교에 불려간 일이 여러 번 있었지만 그 괴로운 기억을 여기에 쓰려는 것은 아니다. 오늘부로 만 열 살이 된 둘리양은 아직도 엄마인 나를 힘들게 하거나 선생님들을 당황시키는 일을 가끔 만들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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