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쉬지 않는 독일어 학교

주말에도 쉬지 않는 독일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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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학교의 첫 일주일 간의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린 것이 토요일이었는데, 그 이후 일요일 밤까지 또 사진과 영상이 수두룩하게 올라왔다. 다음 주 활동이 쏟아지기 전에 주말 이벤트 모습을 올려두어야겠다.

호숫가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는 여러 가지 수업이 빽빽하지만 주말에는 수업은 없고 대신에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하나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교사들의 포스팅과 사진으로 미루어 이런 이벤트가 있었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미국 동부 지역이 모두 폭염의 날씨였는데 마침 독일어 학교 아이들은 호숫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집 떠난지 일주일이 넘은 코난군
설정인지 진짜인지 모를 세 소년의 포즈

워싱턴 앤 리 대학교에서 얼마나 떨어진 곳인지는 모르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수영복과 수건 같은 것은 각자 챙기고, 점심 식사는 교사진이 바베큐를 해서 먹게 했다.

수십 장의 사진에서 코난군 찾기 놀이는 재미있다.
짙은 피부색과 근육이 많은 몸매를 찾으면 그게 바로 코난군

아이들은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수구 게임을 하고 모래성을 쌓기도 하며 노는 모습이 보였다. 코난군은 테니스 때문에 피부가 검게 타고 몸에 근육이 많아서 수영복을 입은 모습 속에서 발견하기가 쉬웠다.

호수에서 물놀이
바베큐 점심도 먹고 물놀이도 하는 즐거운 주말
좋은 친구들을 사귀었으면 좋겠다

토요일은 그렇게 온종일 물놀이를 하고, 일요일은 좀 쉬는가 했더니 웬걸 거나한 파티가 있었다. 역대 독일어 학교 졸업생까지 초대해서 직접 만든 음식으로 카페를 차려 함께 먹고 이야기 하고, 저녁에는 카라오케 나잇도 있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디저트 요리
코난군은 베리 컵케익 담당인 듯
아이들이 만든 것 치고는 제법이다.

고등학생이긴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제법 맛있어 보이는 컵케익과 다과를 잘도 만들었다. 그 다음에는 팀별로 노래 연습을 하더니, 저녁에는 정장으로 갈아입고 코난군은 가면까지 쓰고 파티 준비를 마쳤다.

파티 준비를 하는 듯
카라오케 나잇을 알리는 싸인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붙였다
음식과 장소 준비를 마친 후 의상까지 다 차려입은 아이들

다른 아이들은 아무도 가면을 쓰지 않았는데 코난군과 다른 아이 한 명만 이렇게 셋트로 차려 입은 걸 보면, 나름 자기 팀의 노래나 주제 선정과 관련이 있지 않았나 싶다.

가면을 뚫고 나오는 코난군의 미모 ㅎㅎㅎ
주말 동안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즐거웠다.

2025년 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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