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기 3-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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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는 중 유전자의 재미난 발현 봄방학 동안 할 일 계획 2016년 3월 3일 목요일 이제 3월이라 간간이 영하로 내려가서 춥기는 해도 뼈를 시리게 하는 매서운 추위는 더이상 없을 듯 하다. 눈발이 날려봤자 기온이 높아서 내리자마자 녹아버리니 더이상 눈으로 인한 휴교는 없을 것 같다. 십 여년 전에 이곳 애팔래치아 산맥자락 산골마을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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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는 중 유전자의 재미난 발현 봄방학 동안 할 일 계획 2016년 3월 3일 목요일 이제 3월이라 간간이 영하로 내려가서 춥기는 해도 뼈를 시리게 하는 매서운 추위는 더이상 없을 듯 하다. 눈발이 날려봤자 기온이 높아서 내리자마자 녹아버리니 더이상 눈으로 인한 휴교는 없을 것 같다. 십 여년 전에 이곳 애팔래치아 산맥자락 산골마을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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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이런 우편물이 왔다. 디즈니 크루즈를 계약한 사람에게 보내는 안내문이다. 이번 여행은 순전히 나혼자 생각해내고 검색하고 기획하던 것이라, 계약도 내 이름으로 하게 되었다. 그래서 안내문에도 박씨 일당 보시오… 하고 시작한다 🙂 한쪽짜리 간단명료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안내문에는 예약번호와 우리가 탈 배 이름과 우리 선실의 번호 같은 것이 적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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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둘리양의 만 네 살 정기 검진이 있었다. 이 녀석이야 말할 것도 없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 허벅지에 예방 주사 세 대를 맞는 것으로 눈물바다를 이루며 검진을 마무리했다 ㅎㅎㅎ 주사 맞은 자리에 예쁜 만화영화 캐릭터 반창고를 붙여주고 공주 그림 스티커도 여섯 개나 받아서둘리양의 심기가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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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3일, 오늘로 둘리양이 만 네 살이 되었다.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걸핏하면 울어대고 엄마만 찾는 녀석을 키우느라 힘들 때도 많았지만, 이제 이 세상 경력 4년을 채우고 나니 말귀도 알아듣고 떼쓰고 우는 일도 많이 줄었다. 네 살 빅걸이 되는 것을 반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 컵케익을 구워서 보내기로 했다. 원래는 동네 그로서리에서 파는 컵케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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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드디어 앵무새 인형 두 개가 완성되었다. 원래는 똑같은 앵무새를 두 마리 만들어서 코난군과 둘리양 해적 복장 어깨 위에 붙여주려고 했는데, 둘리양이 마음을 바꿔서 초록색 앵무새 스컬리가 아닌, 보라색 프린세스 윙거 앵무새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보라색 천이 없어서 다시 한 번 수예용품점을 가야 했지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의 예쁜 여자 앵무새를 만들어주니 둘리양이 무척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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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둘리양을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더니 엄마가 온 줄도 모르고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고 있었어요. 옆에 나란히 엎드려 함께 책을 보는 아이는 라비 라는 중국인 남자아인데, 아빠가 중국에서 대학교수이고 버지니아 공대에 일 년 동안 교환교수로 왔다고 해요. 무척 온순하고 착한 라비는 둘리양이 하자는대로 소꿉놀이에서 아빠가 되어주기도 하고 멍멍이가 될 때도 있고, 암튼 둘리양과 잘 어울려 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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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남편이 있어서 좋다 🙂 2016년 2월 19일 금요일 먼저 주에 했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모든 것이 정상수치 범위 안에 들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의사의 말로는 이전 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그렇게 노력해도 안되면 그때 가서 약을 먹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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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에 계신 많은 분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어제가 제 생일이었다며 미리 축하를 해주신 분들도 계시고요. 네, 이제 제가 만으로 마흔 네 살이 되었습니다. 자축하는 의미로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고 있습니다. 남편은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었고, 두 아이들은 커다란 축하 카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눈이 많이 와서 제가 다니는 학교도 휴교하고 남편과…